2008/09/08

from 아무그리나 2008/09/08 00:17

오랜만에 한국어교실 교사회의를 하였다. 덕성원에서 중국음식을 시켜 함께 먹으며 2학기 한국어교실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이 오기전에 교사들이 미리 모여 고민을 하니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오늘도 학생들이 많이 왔다.

태국에서 온 수찻씨도 오랜만에 왔는데 완나폰씨랑 함께 들어오는 걸 보니 둘이 사귀는 눈치다.

그런데 완나폰씨가 월급을 받지 못해 상담을 요청해왔다. 완나폰씨는 타이맛사지 업소에서 일했는데 사업주에게 말하지 않고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사업주가 한달 반 동안 일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맛사지 업소에서는 한 시간에 2만원, 두 시간에 3만5천원을 받는다고 한다. 손님이 내는 돈을 사업주와 반반씩 나눠갖는 식이다.

이번주부터 사법연수원생들이 2명씩 찾아와 법률상담을 도와주었다. 오늘은 파주병원에서 하는 무료진료장소로 가서 법률상담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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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00:17 2008/09/08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