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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시끌시끌한 집..
친구들이 이어이어 오고.. 어제서야 집안이 좀 조용해졌다..
근데 여느때와 다르게 동순이의 움직임과 표정이 영 아니다.
좀 시무룩해있는것 같기도 하고, 집에 들어가서 잘 안나오려하기도 하고
예전처럼 안기거나 하는것도 좀 줄었다. 사람들이 많아 신경을 못써서
그런가 했는데 계산을 해보니 곧 출산을 할 것 같다.
날도 추운데 걱정이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는것 같은데
쪼만한 개가 새끼를 낳고 홀로 돌보고 할 생각을 하니 여간 안쓰러운게 아니다.
개집에 짚을 깔아줬더니 하루종일 집으로 들어갈 생각도 안하고..
요녀석이 좋아하는 천을 깔아주니 그제서야 들어간다.
여하튼 축 늘어져 있고, 슬픈표정을 짓고 있는 동순이가
많이 힘든 것 같다. 힘내라 동순.. 동순이와 동순이의 아기들이 마당가득 뛰어다닐
생각을 하면 은근히 미소가 그려지지만, 동순이가 추운 겨울 출산을 해야 하는걸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는게 많이 안쓰럽다..
동순아 아프지 말고, 너무 무서워 말고, 이시기를 잘 보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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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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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0-;; 역사적 순간을 보고 왔어야하는데. 크부가 정보
수진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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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아직 며칠을 기다려야 할듯..새끼나면 꼭 올려주겠소.. 너무 이쁠것 같다는..ㅋㅋ 아참.. 오늘 동순이 남편이 어디선가 나타나서는 동순이를 납치해갔고.. 동순이는 그저 좋아서 따라가는거있지??!!ㅠ.ㅠ 그리고 한시간쯤 지나 돌아온 동순이는 기분이 좋은지 다시 애기처럼 이리뛰고 저리뛰고.. 나쁜*부가 정보
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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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