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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미쳐줘야 하나보다...

보지 못한것들이 한둘이 아니고, 듣지 못한것들도

한둘이 아니겠지만서도...

그딴거 볼때마다, 만날때마다 신비감 가지고 살면

그리고 파뭍혀 버리면...제대로 된 날들은 얼마나 될까?

 

너무 급히 가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느리게 가지도 말고,

너무 많이 알지도 말자...

그 욕심 다  채우려다 언젠가 꼭 뒤통수 맞는다..

그리고 금새 아파버리고 금새 눈물이 나고 금새 풀이 죽는다..

 

아...

정말 미치도록 단순한 이 성질머리는 언제까지 지고 갈 것인지

답답해 죽을 지경~

죽을때는 내려 놓을라나 모르겠다...

 

별별일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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