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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딱 열흘만의 포스팅이로군! 

더워 죽겠다고 더위 피해서 콧바람 쐬고 온게 불과 열흘전인데

열흘 사이에 어쩜 날씨가 이렇게 싱그럽기까지 할까?

그러니까 피서철 한때 '대목이다'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거..

그 짧은 기간동안 대목맛을 톡톡히 본 사람들은 남은 355일을 버팅긴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말인데...

 

과연 남은 355일을 무사히 버팅길 수 있을까?

정답은 '택도 없는 소리'다!

왜냐면 일년중 열흘 일하고 나머지는 그냥 놀고 먹자는 심보니까..ㅎ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실제로 그렇게 살아졌음 하는 야무진 꿈 때문이다..

열흘 일하고 나머지는 그냥 놀고 먹는다..

얼마나 재미 있는 환상인가 말이다..

 

한편으론 죽어라 피똥싸며 일년 열두달 일하는 사람에게 미안한 말이기도 하지만...

요샌 계속 게으름의 도가니속에서 헤어나올줄 모르고 산다..

지난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 더위를 먹고 헤롱거리는지 모르지만

살면 살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삶의 의미부여를 잃어 간다고나 할까?

에혀~

이제 4개월후면 '불혹'의 대열에 들어설테니 미리 겁먹고(?) 이지경인지도 모른다..

재미 없다.. 모든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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