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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비율 높을수록 성과 낮아져-LG硏

비정규직 비율 높을수록 성과 낮아져-LG硏

기사입력 2008-05-05 12:59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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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충성도·몰입성·생산성 유인효과 감소]

 

 

 

비정규직 비율이 높을수록 오히려 기업의 성과는 낮아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이 5일 발표한 '기업 전략과 제도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해당 업종의 평균 이상으로 높은 경우 고성과 기업군에 속할 확률은 낮아졌다.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노동비용 절감과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비율을 높여왔으나 기업 성과에는 오히려 부정적이라는 말이다.

 

 

 

조용수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정규직 비율이 과도할 경우 조직전반의 충성도(로열티)나 작업에의 몰입성,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유인이 떨어지면서 인건비 절감 효과가 상쇄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또 고령자 비율이 높을수록 고성과 기업군에 속할 확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고령 근로자의 경우 청장년 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기술의 습득, 교육훈련 등 내부 학습을 통한 생산성 제고 가능성이 낮아 기업 성과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보유 비율이 높을수록 고성과 기업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밖에 경영 전략 관련해서는 글로벌화, 시장을 주도하는 선발자 전략, 아웃소싱 전략이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자원 관리 제도에서는 성과배분제가 기업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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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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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서러운데… 성희롱 경험 38%

'알바'도 서러운데… 성희롱 경험 38%
기사입력 2008-05-06 03:58 

 
대학생 1017명 설문 조사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대학생 10명 중 4명이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취업 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가 최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아르바이트 도중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1%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응답은 여성(58.8%)이 남성(22.0%)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성희롱 유형은(복수응답) '성적인 농담'(57.9%)과 '과도한 신체접촉'(51.4%)이 가장 많았고,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응답한 사람도 16.3%에 달했다. 성희롱을 한 사람은 고용주(45.8%)가 가장 많았고, 동료(29.4%), 고객(19.2%)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이러한 성희롱에 대해 대부분 '그냥 참고 넘겼다'(56.9%)고 응답했고, '일을 그만뒀다'(17.0%)는 응답도 상당수에 달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대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는 '심각하게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51.4%) 또는 '대응방법을 알지 못해서'(47.3%), '해고당할 것 같아서'(32.3%) 순이었다.

[김덕한 기자 duck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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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여중고생의 촛불 민란’

미치겠다! ‘여중고생의 촛불 민란’

 

 

 

‘한마디로 미쳐버리겠다’.  한번이라도 그들에게 그런 발언력이 있다고 상상할수 없던 나로서, 지난주 진행된 청계광장을 가둔 메운 ‘미친소 반대, 명박 반대’를 외치는 수많은 여중고생들의 함성은 ‘충격과 경악’ 그 자체이다. 나보다 더 ‘쇼크’ 받은건 물론 ‘2MB'(이명박)정부겠지만!

 

얼마나 극적인가!  다 합하면 보수 2백석 국회에 더블스코어 대선결과에 거칠 것 없는 ‘2MB'정부 아니던가! 상대도 없던 그에게 이들은 ’괴물‘ 그 자체이리라.

 

그것도 그냥 괴물이 아니다. 보라! 선친재산 다 거덜내고, 명색만 양반인, 꼭 조선말기의 ‘잔반’처럼 무기력한 야당과 진보진영 앞에서 ‘국내엔 경쟁자가 없다던 ’ 그 호기로운 ‘2MB'정부가 한방에 고꾸라질 정도니...

 

촛불을 둔 여중고생(물론 이들만이 전부가 아님은 분명하다)이 움직이자 ‘2MB정부’는 취임 두달만에 지지율 35%로 거덜났다. 이정도면 ‘식물정권’, ‘산소호흡기 정권’ 수준이리라!

 

‘2MB정부’가 얼마나 기겁을 했으면 경찰청장까지 등장해서 ‘정치구호가 난무하는 불법집회’, ‘지도부 사법처리, 촛불집회 불허’를 애기하며 호들갑에 나설까!

 

직접 보지 못한 ‘간접시청’이지만 이들은 거침이 없다. 단순히 ‘한미소고기협상’에 대한 비판만이 아니다. 의료보험 민영화문제, 교육정책, 부동산 정책등 대놓고 ‘부자정부, 강부자 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다. 이들중 선두대오는  ‘2MB 탄핵서명’으로 나갔고, 그 짧은 시간에 벌써 ‘1백2십만명’이다.

 

이들의 외침과 집결이 일시적이고 감정적일까! 전혀아니다. 아래 외침을 보라!

 

"경제를 살린다고 어른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는데, 지금 경제가 살고 있나요?"
"미국소가 안전하다고? 우리가 바봅니까? 경제 살리기 전에 우리 목숨부터 살리세요."
"이랬다, 저랬다 교육정책, 어른들이 잘못해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우리가 투표권이 없다고 해서 그대로 바라보고 있어야만 합니까?"  
"건강보험 민영화 할 거라고 하는데, 그럼 가난한 우리 식구들은 병나면 어떡합니까?" (오마이뉴스, 오연호)

 

얼마나 논리적이고, 구체적인가!

 

그래서, 또 미치겠다. 도대체 우리(나를 포함한 우리 기성세대)는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광우병 쇠고기 파동을 몰고온 ‘한미FTA 반대’투쟁 한답시고 수배생활까지 했던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었던 말인가!

 

마침, 오늘 우리지역에서도 철당간에서 촛불집회가 열린 예정이란다.  조용히 뒷자리에서 표안나게 촛불하나 보태야 겠다. 여덟살짜리, 세 살짜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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