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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8/06

‘다음 아고라’와 ‘화물연대 노동자’, 그리고 우리

‘다음 아고라’와 ‘화물연대 노동자’, 그리고 우리

 

 

오늘, 한 노동자가 스스로의 목숨을 거뒀다. 산다는 건 힘든거고 치열한 거다. 저마다의 삶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아니 확장하기 위해, 아니 때론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전쟁을 치른다. 영어로된 원문조차 공개하지 못하면서 90점짜리 라고 자화자찬 하는 그 통상교섭본부장인지 뭔지 하는 사람조차도 어찌보면 자신의 자리, 밥이 나오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누군가를 상대로 전쟁을 치르는 것일수도...

 

“oo 펄프에서는 처음부터 제품비용과 별도로 운송료를 책정해서 지급을 해요. 톤당 오천원을 보조해 줘요. 회사는 그거에서 우리한테 반반 줘요. 그것도 지난 오월말에 이천원을 인상해줬어요. 근데, 우리가 요구하는 것만틈 운송료를 인상해주면 회사가 망한다 해요. 우리는 oo 펄프에서 책정한 운송료를 다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에요.”

 

사람들은 밥 때문에 싸운다. 내가 엊그제 만난 화물 노동자도 밥 때문에 싸운다. 살기위해서!

 

밥이 왔다. '다음 아고라' 회원들이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투쟁 현장에  보낸 밥이다.(참고로 화물연대 파업은 끝난게 아니다. 사업장별로 운송료 협상이 타결이 되지 않은 곳은 현재도 파업을 진행중에 있다. 오늘까지 제천지역에 한 시멘트 제조 사업장, 충주 지역에 두군데의 사업장에서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저씨들은 밥을 먹는다. 영문조차 제대로 모른다. "아저씨! '다음 아고라'에서 보낸 밥인데 그게 뭔지 아세요!" 하고 물어 봤더니 모른댄다. 그냥 부연해준다. ‘아저씨들이 광우병 소고기 운반 안한다고 해서, 그걸 지지하는 사람들이 보내준 밥인데, 그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는 인터넷 공간이 ’다음 아고라‘라고 하는 곳이에요.“

 

사람들은 자신의 밥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처럼 싸우는 것만은 아니다. 손을 내민다. 생면 부지의 사람들이 내민 손을 잡으면 다 같이 '우리'가 된다. 우리는 이것을 '연대'라고 부른다.

 

반대 급부도 있다.  밥 많이 가진 사람들이 지키기 위해 뭉친다. 자신이 먹고 자기 아들이 먹고 온 일가친척이 먹고도 남을 것을 가진 사람들이 똘똘 뭉친다. 나는 이것을 ‘패거리 담합’이라고 부른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연대하고, 많은 것을 가져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은 사람들도 연대한다. 한쪽에선 손을 내밀어 ‘우리’가 되고, 한쪽에선 ‘법과 제도, 안정’ 같은 것으로 제도적 강제를 한다.

 

한편의 연대는 나의 눈물을 자아내게 하고, 한편의 연대는 나의 ‘피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갑자기 질문이 생긴다. 오늘 나의 하루는 다른 사람에게 ‘눈물’이었을까! 아님 ‘피눈물’이 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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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은 외친다. 차라리 죽여라!

김사장은 외친다. 차라리 죽여라!


16일 아침 진천 고수부지, 백여대의 덤프트럭과 ‘공육’이라 불리는 굴삭기 50여대가 나래비로 서있다.
그리고 차량 유리문에는 ‘차라리 죽여라’라는 작은 펼침막을 걸어놓았다.

 

 얼마나 절절했으면 저런 문구를 선택했을까!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이 문구. 보는 사람조차도 불편해질 수밖에 없어 외면하고픈 이 문구 ‘차라리 죽여라!’. 노동운동 밥 먹고사는 나도 섬뜩하다.

 

잠시후 건설기계 조합원 80여명이 모이고, 그 옆에는 건설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굴삭기 운전하시는 아저씨들이 나래비를 맟추어 모여들었고 파업집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옆이 소란스럽다.

 

오십대로 보이는 두 아저씨가 서로 주먹다짐을 한다. 뭣 때문인지는 모르나 주먹질이 오가고 금새 뒤엉킨다. 사람들이 말린다. ‘김사장, 그만해! 이사장, 저리 떨어져’

 

속으로 웃음이 나온다. 세상에, 사장님과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파업집회를 하는 이 기상천외한 광경에 웃음을 참고 버틸 재간이 무슨수로 있나!

 

굴삭기 운전사들인 그네들은 서로를 사장님이라 부른다. 하긴, 지금 파업을 진행중인 화물차 운전하는 운수노동자들도 그랬고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건설노동자들도 이전에는 서로를 사장님이라 불렀다.

 

지금도 정부에서는 화물연대 소속 운전하시는 분들을 노동자로 부르지 않고, ‘파업’이라는 단어 대신에, ‘운송거부’라 부른다.

 

그러나, 이들의 호칭이 ‘사장님’이냐, ‘노동자’냐가 핵심은 아니다. 사장님이건 노동자이건 이들의 외침이다. 도저히 정상적으로 수입을 만들 수 없는 현실, 일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는 현실에 대한 외침이 핵심이다.

 

운송료의 삼사십프로를 ‘알선수수료’ 라는 명목으로 중간에서 가로채는 다단계구조. (이쯤되면, 봉이 김선달도 민망할거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고유가! 이런 환경에서 도저히 살수가 없던 거다.

 

반면, 이들이 재주부리는 곰이였다면 잇속은 누가 챙겨갔는가!

 

첫째, 기름장사다. 그 기름장사는 누구인가. 정유회사다. 그 정유회사는 누군가! 현대, SK, LG 내노라 하는 대기업이다. 이들은 건설, 운수노동자들의 운송수임료중에서 칠팔십프로를 떼어간다.

 

두 번째는 누구인가! 알선수수료란 명목으로 중간착취를 하는 다단계물류회사다. 그런데 그 다단계물료회사의 정점엔 누가 있는가! 현대의 글로비스, 엘지의 하이로지스, SK의 SK로지스. 대기업이다.

 

세 번째는 누구인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지적됐듯이 환율이 백만원 올라도 앉아서 1조원이상 이득을 본다는 대기업이다. 환율이 오르면 석유값 올라 이들 화물, 건설 노동자들을 울상이고 수출하는 대기업은 이득을 본다.

 

더 이상 애기 안해도 이쯤되면 증명되지 않았는가! 이제, 이들의 외침(차라리 죽여라)에 대해서 누가 답해야 되는지 명백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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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장님! 맘 편히 버스 타는 서울 시민이 부러워요!

남시장님! 맘 편히 버스 타는 서울 시민이 부러워요!

 

 

뒤늦게 나마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천만 다행이다. 그런데 웬걸, 10일 새벽 광화문 네거리엔 컨테이너 만리장성이 쌓였다. 역시나 ‘MB’ 스럽다. 국민들 입장에선 ‘소통’이 아니라 ‘울화통’이다.

 

국민들에게 집단적으로 ‘울렁증’이 도졌다. 나도 마찬가지다. 본의 아니게 ‘울렁증’을 술로 푼다. 술을 먹으니 속을 풀어야 한다. 나한테는 속을 푸는데, 장어탕이 제일이다. 단골집에 들러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도록 이명박 대통령 국밥 먹는것처럼 시원하게 잘 먹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장어탕값이 갑자기 6천원이란다. 자그마치 천원이나 올랐다. 농담삼아 말했다. ‘에이! 여기가 중국집도 아닌데 값이 왜 올랐어요’. ‘왜요. 여기 수제비에 밀가루 들어가잖아요’라고 겸연쩍은 듯이 말하는 장어탕집 아주머니가 능글맞다.

 

그러고 보니, 수제비가 몇 개 들어가긴 한 것 같다. 그램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할수 있는 저울로 밀가루 무게를 달아볼수도 없는 노릇. 시원한 맛은 싹 사라지고 속이 쓰려온다.

 

민생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라면 16.2%, 김밥 16.1%, 아이스크림 15%, 자장면 14% 등 서민층이 즐겨 찾는 음식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부산일보). 자동차학원비(17.6%), 유치원 납입금(8.4%), 종합반 대입 학원비(7.2%), 보습학원비(6.9%) 등도 마찬가지 추세란다. MB 백일만에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

 

고유가의 여파가 장난이 아니다. 딱 1년만에 경유가가 50%나 올랐다. 촛불이 활활 타오르던 지난주, 큰맘먹고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촛불이 꺼지고 모처럼 만난 버스노동자 한분과 버스에 올랐다.

 

한마디 건넸다. ‘힘들겠네. 버스 회사도 힘들고 또 요금인상되겠네’.

 

그런데 그 아저씨 왈 ‘여긴 괜찮아! 준공영제잖아!’

 

아, 그랬다. 서울은 2004년에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유가 상승등 업계의 손실분을 시 재정으로 보전해온 왔다. 그리고 5월 5일 버스요금 동결을 선언했고 그에따른 비용을 추경예산으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서울시는 유가인상에 따라 발생한 추가비용은 서울시민 개인의 호주머니를 털어 해결하는 아니라, 시가 책임을 진 것이다.

 

우리 청주시도, 이미 2004년에 준공영제 도입을 청주시와 버스노조가 합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행에 관한 어떤 계획도 없다.

 

청주시내 버스업계도 불가피하게 감차 운행을 예고했다. 그런데 청주시는 무대책이다. 그렇다보면 결과는 뻔하다. 버스요금 인상이고 그것은 시민들 빈지갑의 남은 동전까지 털어가는 거다.

 

청주시 남상우 시장은 버스 탈 일 없으니 잘 모를거다. 그러나, 버스 타는 서민들 입장에선 서울시가 마냥 부러울 수밖에 없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된 2004년 합의의 이행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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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어물쩍’ MB 백일, 그게 통할거 같니!

‘은근슬쩍, 어물쩍’ MB 백일,  그게 통할거 같니!

 

지나가던 길손이 하룻밤 재워달랜다. 주인장은 방이 하나밖에 없어 우리식구들 자기도 비좁다며 손사래를 친다. 길손은 처마밑이라도 좋으니 이슬만이라도 피할수 있게 해달란다. 딱한 처지를 감안해 주인장은 마루에서 묵으라고 했다. 그런데, 이 고약한 길손의 다리가 어느새 문주방을 넘어 방안에 들어와 있다. 주인장이 이걸보고 처음과 말이 틀리지 않냐고 따지자, 길손은 잠결에 일어난 실수란다. 그리고 잠시, 이 고약한 길손의 몸통 전체가 방안에 들어와 있다. 주인장, 길손이 안스러워 가만히 냅두었더니 이불까지 끌어당긴다. 

 

이 고약한 길손 마냥,  출범 백일을 맞는 이명박 정부가 꼭 요모양새다.

 

대운하 반대여론이 비등해지니, 대운하를 안한다 했다. 그러더니 하룻밤 지나고 나니, 은근슬쩍 하천정비작업을 한댄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양심선언을 하고 ‘하천정비’가 아니라 ‘대운하 토대공사’라고 하니 아니라 했다. 또 며칠 지나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대운하 실체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광우병 미친소 반대 촛불이 활활 타오르던 5월 27일, 슬그머니 상수도 민영화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분명이 ‘2MB’는 상수도 민영화를 하지 않는다고 한지 한달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그것이 언론에 공개되자 청와대는 ‘민영화’가 아니라 ‘전문화’란다.

 

쇠고기 파동에 대한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도 은근슬쩍, 국회 ‘한미FTA'의 조기비준을 끼워넣었다.

이렇게 이명박 정부 백일은 모든게 ‘은근슬쩍, 어물쩍’이다.

 

이제, 국민은 ‘은근슬쩍, 어물적’ MB백일의 통치방식에 대해서 넌더리를 낸다. 뿔난 민심은 ‘명박, OUT'을 외친다.

 

 야구에서 아웃된 타자는 다음타석때 들어서면 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상황은 야구경기가 아니다.

 

대통령 외유를 틈타 은근슬쩍 끼어넣었던 ‘쇠고기수입’ 장관고시, 오늘도 어물쩍 ‘30개월 쇠고기 수입중단요청’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국민들은 실체를 다 알고 있다. 미국이 거부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이 ‘뽀뽀뽀’ 노래를 개사해 부른다.

 

‘아빠가 출근할땐 고유가, 엄마가 시장갈땐 광우병, 동생이 병원가면 영리병원, 우리가 학교갈땐 0교시, 온가족 목욕할땐 상수도, 우리가족 모두모여 명박 아웃’

 

자, 이쯤되면 MB정부와 한나라당은 눈치를 채셔야 하는게 아닌가! 은근슬쩍, 어물쩍 자신들이 돌려막기 했던 각각의 모듬전체에 대해 국민들이 왕따 놓는다는 것을. 백일만에 MB정부의 유일한 밑천인 ‘은근슬쩍, 어물쩍’이 바닥났으니 이제부터라도 민심에 귀기울이기를 바란다. 국민들이 귀후비개를 선물하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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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촛불 , 보수언론 ‘쌩얼’을 발가벗기다!

디지털 촛불 , 보수언론 ‘쌩얼’을 발가벗기다!

촛불들이 외친다. '조․중․동은 내려와! 내려와'. 잠시후 촛불과 대치하고 있는 세종로 사거리 전경버스위에서 기자로 보이는 두사람이 내려온다. 아마도 촛불들이 내려오라고 외쳤던 그 아날로그 언론사의 기자이겠지. 나는 이 장면을 공중파를 통해서 본 것이 아니다, 카메라 하나, 노트북 하나, 한명의 기자, 한명의 사주로 운영되는 ‘디지털 촛불 게릴라’의 방송을 통해서 나는 이장면을 생생하게 보았다.

이런 인터넷 방송만 수천개다. 6월 1일 ‘아프리카닷컴’에서만 2천5백개의 방송이 촛불들의 축제를 중계했고, 동시에 10만명, 하루에 1백2십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낡은 아날로그 보수언론은 미쳐 몰랐다. 바로 얼마전 촛불들이 꽃을 피울 때 그들 아날로그들은 ‘배후세력’을 당당하게 선동했다. 아날로그 정부는 촛불의 외침을 ‘괴담’이란 입소문으로 당당하게 격하시켰고 ‘아날로그 보수언론’의 선동문에 ‘배후세력 색출엄단’ 방침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아날로그 보수언론의 육일승천하던 기세도 고작 10일을 넘기지 못하고, 그렇게 끌려나오고 말았다.

아날로그 보수언론은 진정으로 시대를 착각했다. 점유율 70%, 80%를 넘나드는 자신들이 여전히 밤의 황제라 착각했고, 자신들의 펜끝 방점하나로 세상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리라 확신했다. 세상의 여론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서 꺽어버렸다. 그들 아날로그 보수언론이야말로 대중이 자신들의 선동질에 놀아난다고 보는 확신범이였다.

반면, 누리꾼들의 활동공간은 그물망이다. 광장(아고라)으로 집결했다가, 블로그로 산개하고, 엄지로 개별소통하는 철저한 그물망이다. 그 그물망 속에서, 누리꾼들은 이 확신범들의 선동질을 아주 통쾌하게, 그리고 즐겁고도 가벼운 놀이(엔터테인먼트)로 제압했다. 광우병이 위험하다고 선동질했던 1년전의 보수언론의 사설과 기사를 들춰내, ‘조중동 스럽다’고 가볍게 일축했다. 배후설을 제기한 심재철의원에게는 ‘18원 정치후원금보내기’ 놀이로, 배후색출에는 그물망으로 흩어져 ‘내가 배후다, 나를 잡아가라’는 ‘닭장투어’ 놀이로 화답했다.

이 디지털 촛불들은 아날로그 보수언론의 엄숙주의와 선동성을 가벼운 놀이로 맞대응하며 이제, 그들의 ‘쌩얼’을 낱낱이 발가벗겼다.

언론은 이제, 더 이상 아날로그만 고집하는 한 소통의 매개기능을 지속하지 못한다. 단선적이고, 수직적인 방식으로 여론을 지배한다고 착각하고, 그 길목을 지배하는 자신들이 대중을 선동한다고 하는 건 정말로 착각이다. 교육감의 홍보용 보도자료나 자치단체장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겨놓고서 여론이 만들어질거라고 보는 아날로그 방식은 이젠 ‘조롱놀이’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0’교시 수업현장을 바라보는 아이들과 교육관료, 민영화의 효율을 강조하는 정부관료와 그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국민들 사이에서 상호작용(피드백)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금, 디지털 촛불은 언론이 특정 몇몇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디지털 촛불은 요구한다. 소통의 매개체로서 아날로그 언론의 귀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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