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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날 찾아보라고
유혹하듯이 응원했다.
숨은그림찾기에도 수준이 있어서
스포츠신문의 심심풀이는
눈길 몇 번에도 제풀에 다 토해낸다.
하지만 그대는
살짝 답을 보여줄 꺼 같더니
오히려 꼭꼭 숨어버렸다.
늘 술래가 집으로 돌아서야 나오는
어린 시절 동무처럼 얄밉다.
술래에게 들켜도 아니라고
고집스레 시치미를 떼면
내 앞의 길은 만갈래로 늘어난 교차로가 된다.
그위에서 수천만개의 번민을 시작한다.
믿지 못할 사랑은 의심을 먹구 자란다.
날이 서있는 일용할 양식은
허리 만치에서 제 몸을 동강 내고
머리도 흔적 없이 베더니 꽃을 피운다.
처연히 슬퍼서
흘린 피눈물은 새빨간 진달래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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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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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떠넘기고 갑니다..네가지 숙제...내블로그 참조~~http://blog.jinbo.net/jel/?pid=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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