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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꿈?

며칠 전, 아마 설 연휴 때 였을 텐데.

아주 인상깊은 꿈을 꿨다.

지금은 구석구석 자세한 내용까지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가장 핵심적인 줄거리는 기억이 생생하다.

 

1. 서점에 갔다. 교보였는지, 영풍이었는지,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이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분야별로 매대도 있고 하는 걸로 봐서 대형서점이었다. <내가 살던 용산>이 이쁘게 배치되어있는지 살피다가 문득 <안녕, 전우치?>가 눈에 띄었다. 서점 직원한테 이 책은 잘나가냐고 물었는데, 서점 직원 대답이 "완전 대박이예요!"

 

2. 두 번째 꿈은 거의 기억은 안나는데, 자전거를 잃어버린 꿈이었다. 화들짝 놀라서 생각해보니 내 자전거는 회사에 고이 모셔두었다. 자전거를 너무 방치해둬서 자전거가 나에게 경고했나보다. 기름칠도 좀 하고 묵은 때도 닦아야겠다.

 

두 꿈다 개꿈인가? 자전거 잃어버린 꿈은 개꿈이면 좋겠고 안녕, 전우치? 대박나는 꿈은 현실이 되면 좋겠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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