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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줄이기

새해도 되고 했으니 뭔가 한가지 계획을 세우거나 다짐을 하거나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담배를 줄이기로 했다.

 

아주 끊어버리지는 못할 것 같고 하루에 10개피만 피우기로 했다.

6, 7년 전에 돈이 없는 관계로 일년 정도 피우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 때는 정말 돈이 없었다. 호주에서 어학연수할 때였는데

담배값이 장난이 아니었다. 싼 것이 한갑에 우리 돈으로 2800원정도였고,

한국에서 수입한 '88담배'는 3600원정도였다. 정말 돈없이 떠난 연수라

그마저도 아까워 쓸 수 없었다.

 

지금 담배를 줄이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한달 용돈이 40만원인데 이중 담배값으로 대략 6만원정도가 나가니

엄청난 비율이다. 그래서 이 비중을 절반이나마 줄여서 다른 곳에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뭐, 비록 나의 용돈에 대해 복식부기를 하지 않는 탓에 이곳에서 줄인

얼마를 저곳으로 전용해서 쓰는 식으로는 되지 않겠기에 그 효과가

검증되기는 어렵겠지만 아뭏튼 한다!

하자자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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