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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잘 부리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새로운 당 지부도가 들어서고 인사와 관련한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온다.
선거 기간 동안 당직자들의 합리적인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사퇴연서명도 있었고
각 후보들은 인사문제에 있어 적절한 원칙을 세우겠노라 공언도 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기대했던 그리고 공언했던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요구성 사퇴연서명은 부메랑이 되어 당직자들에게 돌아 왔다.
1기 최고위원회 구성 때 한차례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더니
이번에도 여지 없이 그러한 현상은 반복되었다.
이모실장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강제(?)해직 직전이라 하고
채모국장도 지도부간의 핑퐁게임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보다 훨씬 이전에 오모실장이 직을 그만두었고
조모국장, 두 명의 문모실/국장 등도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들 외에도 많은 이들이 그만 두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들 모두 창당 이전부터 당 건설을 위해
진보정치실현을 위해 일해 온 사람들이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바뀌기 나름이지만 그 동기가 무엇이었는가 따라
의미는 달라지기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인사파동'은 안타깝기 끝이 없는 일이다.
다소 시대에 뒤떨어지는 얘기가 될런지 모르나
민주노동당도 더 늦기 전에
'당 근대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맨날 답도 없이 실행도 되지 않는
'조직강화'니 '혁신'이니 하지 말고.
영국 노동당이 70년대 중반부터 정당 근대화 작업에 나섰었으니
민주노동당으로서는 그리 늦었다고 볼 수도 없겠다.
아뭏튼 지금의 민주노동당은 '인사가 만사'가 아니라
'인사불성'이 되어 버린 것 같다.
- 나도 조심해야 하는 거 아냐? ^-^
오래된 풍자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정치인, 경찰, 기자, 공무원. 이 네명이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점심을 다 먹고 나오면서 이들 중 어느 누구의 지갑도 열리지 않았다. 식당주인이 밥값을 계산한 것이다."
이 풍자는 관료주의, 권위주의에 대한 조롱과 권력에 대한 비판이 깔려 있으리라 짐작된다. 밥값을 대신 치른 식당주인은 이들에게 잘 보여야 할 이유가 있었을 것이리라. 그리고 자기가 잘보여야 할 이유로 계산을 했겠지만 그 밥값을 보충하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깍으려 들 것이다. 식당주인의 권력이다.
요즘, '황제골프'니 '황제테니스'니 하며 권력 꽤나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의 행태가 도마위에 올라 있다. 골프접대하고, 테니스 접대한 자본가들은 접대비 마련하려고 어디선가 비리를 저지르거나 노동자들의 등을 쳐 먹을 거다. 제분회사 사장의 권력이고 테니스장 주인의 권력이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그리고 다양한 권력의 유형들 속에 갖혀 있다.
심지어 노동조합에서도, 진보정당에서도 그리고 가정에서도.
에~, 지금 시간이 새벽 2시 40분이 다 되었다.
오랜만에 아내와 와인 한 잔을 기울이며
지난 얘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잡아 봤다.
아내는 와인 한 잔을 다 비우기도 전에 취한다며
잠자리에 들었고, 지금 내 옆에는
아내가 분위기 잡는다고 켜 놓은 라디오가 앵앵거리고 있고,
방문 앞에서는 나이는 알 수 없는 시츄 한 마리가 서성이며
방문이 열리길 학수고대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참 웃기는 건
아내는 왜 '라디오'를 분위기메이커로 '선택'을 했을까
나라면 벅스에 들어가서 '베스트 100'에 들어가는 클레식 몇 개 틀어
놓았을 텐데 말이지.
아뭏튼 나는 지금 혼자 여흥을 즐기느라
한 잔의 와인을 더 비우고 있다 음~냐~
집에서 키우고 있는 나이를 알 수 없는 시츄
이름은
흑
흑
흑
.
.
.
.
"삼수니"
무엇을 버릴 것인가?
"레닌의 [무엇을 할 것인가?]를 흉내내고 싶어하는 신참 운동가들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이전에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생각하도록 권하고 싶다. ...... 그리고 크고 빛나는 일을 하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그마한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모두를 편하게 한다."
- 김동호, {A.F.코스틴 외. [러시아 당 건설의 역사]. 강경철 옮김(일빛, 1990). p.271}
80년대 후반부터 90년초반까지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이데올로기 논쟁을 바라보며, 그리고 사노맹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며 김동호라는 노동운동가는 이렇게 적고 있다. 10년도 더 지난 지금, 당내외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바라 보며 이 글을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된다.
대전일보 2006년 2월 11일.
꼴통같은 놈들 같으니라구.
'양극화'라는 단어를 아무데나 같다 붙이는 발상도 웃기지만
더 황당하고 화가 나는 것은
보기 싫은 국회의원 대신 '혼혈인' 을 뽑자는 것은 정말이지
이건 아무 생각없는 행위이거나
아주 민족적(혹은 인종적) 우월주의에 빠진
극우파쇼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혼혈인을 그린 다는 것이
무슨 술 먹고 진흙탕에 열 번은 구른 듯한
모양으로 그렸다는 것은 얼마나 이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림을 실은
언론사의 데스크가 보수 우익적이고 일종의 우월주의에 빠져 있나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요즘 방송이나 해외 스포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 몇 한국계 혼혈인 혹은
입양이 된 이들의 활약에 대해 아무리 사람들이 호감을 가지고
언론에서 그 화려한 면을 조명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에
보수 언론의 펜 끝에
여전히 이러한 우월의식, 차별의식이 자리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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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중앙당 당원게시판에서.....
★ 참고글 : 당원개인정보유출에대해(글쓴이:a1arch) 쪽글 중에서-겸손한 행복2006-03-08 16:06:23
문성현 후보 측은 경남 지역 텔레마케터에 의뢰, 선거운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경남 지역 텔레마케터에 넘겨진 제 정보가 그쪽에 여전히 남아있나 봅니다. 그래서,,,오늘 심지어 경남지역에서 '유선방송 가입' 전화가 핸드폰으로 왔습니다.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이런 텔레마케터들의 짜증나는 전화는 받아봤지만, 지역인 경남 텔레마케터 전화는 핸드폰 구입 이후 처음입니다. 열 무지 받았습니다. 증거...055-544-1032 당시 문성현 후보를 찍어달라는 전화가 온 번호입니다. 오늘 055-544-1032 스카이라이프 가입을 요청하는 전화가 온 번호입니다. 불법 아닙니까? 이거? 삼성생명 측도 이따위 불법 저질러서 과징금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문성현 대표가 이따위 불법 저질렀으니, 문성현 대표, 안호국 비서실장 등이 당비로 과징금 내야하는 건가요? 열받네요.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6-7번지
이곳은 결혼하기 전날까지 보증금 5만원에 월11만원씩 내며 8년간 살았던 자취집이다.
주인 할머니랑 정이 많이 들었는데.....
그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음료수 한 박스 들고 인사하러 가야겠다.

방 빼기 두 달 전까지는 월 10만원이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오래된 집이다 보니 주변의 삐까뻔쩍한 원룸들에 밀려 예전같지 않게 들어오는 학생들이 줄어 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할머니의 사정도 좋지 않게 되고, 그나마 살고 있는 나에게서 방값을 무려 10%나 올려 받게 되었던 것이다.
나야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살아봐야 한 두 달이다 싶어 그냥 군소리 없이 올려서 줬다.
또 그간에도 다른 방들보다 3만원 정도 적게 내고 살았기 때문에 사실 크게 아까울 건 없었다.
그리고 주인 할머니가 짚고 서 있는 저 차는 나의 잘나가는 엑셀 93년식.
결혼 후에도 쭉~ 타고 다닐 생각이다.
결혼식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거나 희미해 지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그날의 일을 정리해 보아야겠다.
남들은 결혼식날 무지하게 떨렸다는데 나는 무슨 집회나 그냥 행사정도하는 느낌이었다. 아침부터 부산을 떨긴 했지만 늦지 않게 예식장에 도착해서 분장하고 옷갈아 입고 친척들, 지인들과 인사 나누고 사전행사에서 신부와 같이 종치고 올라와서 식장 입장.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를 포기하는 대신 시 낭송으로 대체해도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결혼식 다시 하자고 할 수 없으니 그냥 그렇게 남겨 둘 수 밖에.
여기서부터 예식마칠 때까지는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었고.
다만 사회자의 마지막 테클에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고 그 덕에 신혼여행 내내 팔 근육이 욱신거리고 아팠지만 그 정도야 뭐~. 사회자는 청주방송에서 아나운서를 하고 있는 대학동기였고 주례를 보신 분은 석사논문 지도교수님이었는데 주례를 하시는 내내 결혼하는 당사자들 보다 더 많이 떨고 계셨다. 강의실에서와는 다른 모습!
재미있었던 건 어머니의 이종사촌되시는 분들 중 한 분이 참터 운영위원장의 외삼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예식장에서 마주친 두 분의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되는 표정에서 세상 좁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나와 운영위원장과 관계가 그야말로 '사돈의 팔촌'이 되는 건가?
마지막 폐백을 마치니 공항가는 버스 출발시간 20분 전. 그러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신부가 예식장 비용을 정산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해서 오신 분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신부 친구의 차를 타고 부랴부랴 떠나서 겨우 공항버스를 탈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폐백으로 받은 돈과 지인들이 따로 챙겨준 돈을 들고 호주로 갈 수 없어 입금을 하려고 공항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찾지를 못하고 대략 난감해 있다가 겨우 탑승 시간 10분을 남겨두고 연장근무를 하고 있는 은행창구를 발견하고 입금에 성공. 그날 공항에서 우리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천공항이 그렇게 넓을 줄 몰랐다. 무지하게 크더 구만.
이렇게 해서 결혼식의 하루가 저물고 비행기 타고 야경을 내려다 보며 씨~웅 날아갔다.
당일날 얘기는 여기서 끝~.
말걸기님의 [내 인생의 네가지] 에 관련된 글.
'트랙백'의 기능을 지금까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가 'diary'가 낸 숙제를 해 보려 처음 시도해본다. 좀 전에 시험삼아 해 봤는데 잘 되지 않아 다시 해 본다.
Four Jobs I’ve had in my life(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 학생(요것도 직업으로 처 주나?)
-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총무부장(2000)/기획국장(2000)/정책국장(2001)
- ........
- ........(나이 서른넷에 이 정도 직업경력이면 그래도 한 곳에 진득하니 있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I can watch over and over(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 대부 1, 2, 3.
- 여인의 향기(알파치노가 퇴역군인 역으로 나와 이쁜 여인과 탱고를 추었던)
- 디어헌터
- 야생동물보호구역(김기덕 감독)
Four places I have lived(살았던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 경북 청송(태어나서 100일도 지나지 않아 떠났다고 함)
- 부산(동네는 모르겠고 2살 정도까지 살았다고 함)
- 경북 구미(부산에서 이사와 고등학교 마칠때까지)
- 대전(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입학하면서 지금까지)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좋아하는 네 가지 TV 프로그램)
- 뉴스(좋아한다기 보다는 그냥 봐야 할 것 같아서 매일 본다.)
- 영화(멜로 같은 건 잘 안 보고)
- 다규멘터리(특히 동물 나오는 건 다 본다.)
- 사극(권력 관계가 극적으로 잘 표현된 경우 특히 잘 본다.- 요즘의 '신돈' 같은 거)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 태안반도(파도리 해수욕장-모래 대신 작은 돌맹이가 해변을 이루고 있어 밤이 특히 좋은 곳)
- 호주 시드시(내가 나가본 유일한 외국, 두 번 나간 외국이 모두 이곳)
- 강원도 태백(고등학교 때까지 가끔 가던 곳. 주변 탄광풍경, 계곡의 선선함이 좋은 곳)
- 구미 금오산(2년전 휴가때 혼자 정상까지 올랐던 곳. 도심에 있음에도 1000미터 가까운 높이로 등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Four websites I visit daily(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싸이트)
- 다음(이메일 확인, 뉴스 보기)
- 진보넷(이메일 확인과 블로깅)
- 대전시당 홈페이지(첫 화면으로 설정되어서 하루에도 수 십번)
- 연합뉴스를 비롯한 뉴스 페이지
Four of my favorite foods(가장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지금 이 순간 먹고 싶은 순서대로)
- 호주의 양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뜨끈한 아웃빽 스타일의 소스하고 먹으면 끝내 줌)
- 초밥(말이 필요 없는 음식)
- 청국장(매운 고추 넣어 먹으면 더 좋고)
- 하얀 쌀밥(잡곡을 섞는 것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 그 자체가 좋다.)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 석양이 넌짓이 보이는 산 중턱의 산장(어느 곳이 되었건. 그리고 이런 곳은 아침햇살도 잘 든다.)
- 시드니의 누드비치(홀딱 벗고 누워서 바닷바람 맞을 때 온 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나를 둘러싼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느껴지는 자유가 좋고, 다들 그렇게 벗고 있으니 서로간의 차별은 있을 수 없다.)
- 호주의 에어즈락(호주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대륙 한 가운데 솟은 거대한 바위, 원주민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 두 번의 호주 방문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거기까지 갈 돈이 없었음)
- 아내와 함께 있을 아늑한 분위기의 장소(ㅎㅎㅎ)
Four bloggers I’m tagging(태그를 남기는 네 명의 블로거)
- 야스피스
- diary
- 도끼
- 홍실이(정확하게는 테그를 자주 남긴다기 보다는 남긴 경험이 있거나 방명록에 인사를 한 정도. 내 블로그 이외에 다른 이들의 블로그는 주로 눈팅을 하는 편이라 다녀간 흔적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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