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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4/29
    이런 선거운동은 어떨까?(2)
    하늘소-1
  2. 2006/04/28
    왜 눈물이 났을까(2)
    하늘소-1
  3. 2006/04/23
    그리고 일주일이 흘렀다.
    하늘소-1
  4. 2006/04/15
    돌아가는 이들
    하늘소-1
  5. 2006/04/14
    최후통첩(3)
    하늘소-1
  6. 2006/04/13
    신장개업(2)
    하늘소-1
  7. 2006/04/11
    나의 선거 관전 포인트
    하늘소-1
  8. 2006/04/04
    부티나는 스튜디오 버전
    하늘소-1

이런 선거운동은 어떨까?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이 20일 정도 남아 있다.

 

그런데 다들 벌써부터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천천히 여유를 찾아가면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얼마전부터 선거에 대한 이런 생각을 해 봤다.

대선이나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 각각의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있겠다.

이중 지방선거의 경우 지역의 이슈를 정치화하는 선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지방선거가 진행되는 행태들을 살펴보면

정책, 돈, 사람 등등 상당부분 중앙의 개입이 이루어지게 된다.

국회 돌아가는 상황이 지역선거 표심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아예 국회의 상황을 지역으로 옮겨가 대리전을 치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이것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지방선거도 지방정치판을 짜는 일이기에 각 정당의 입장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내가 생각을 한 것은 정책이나 돈은 얼마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사람'의 경우는 좀 다르다고 본다.

여기서 '사람'이라 함은 중앙당 지도부, 국회의원, 유명 연예인 등을 꼽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지방선거에서 이들을 끌어들여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민주노동당도 각각의 지역 특색에 맞게 9명의 국회의원들이 지원활동을

벌이게 하고 있다.-지도부는 자기들 선거하느라 졸라 바뻐서 보이지도 않는다.-

 

여기서 한 대목 짚어 보자면, 정치학자들이나 이들의 자문을 받은 언론들은

선거 중반에 들어서면 이러한 선거운동을 꼬집어 "세몰이식 선거운동" 혹은  

"바람몰이식 선거운동", "동원정치" 등으로 비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비판을 하는 언론의 태도는 금새 자기 모순에 빠져 버린다. 즉 계속해서 후보들이나 정당에 "그림"과 "흥미거리" 그리고 "이벤트"를 요구하게 된다. 정책보도 보다는 흥미위주의 선거보도로 흐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선거운동이 중반을 넘어서게 되면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자본주의 경쟁체제에서 살아 남기 위한 언론의 몸부림이겠지.

 

장황한 설명은 이쯤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뭐였나 하면

지방선거 출마 중 누군가(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 누구든 관계 없다.)가 선언하고 나서는 거다.

지방선거가 정책선거가 되고 있지 못한 현실, 중앙정치의 대리싸움장이 된 현실, 정당과 후보의 역량보다는 인기 있고 인지도 있는 사람들을 등에 엎고 당선이나 노리는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의 현실을 짚으면서

"이번 선거에서 중앙당 지도부, 국회의원, 연예인 등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 다른 당의 후보들도 이에 동참할 의향이 없는가!"라고 선언하고 나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내 생각에는 지방언론은 물론이고 중앙언론도 탈 수 있는 "껀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취지의 제안을 나는 지역의 한 후보에게 했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대답이 없는 걸 보면 받을 생각이 없나 보다.

 

아~ 졸라 높은 현실의 벽!

진보정당이라면 이 정도 벽은 넘을 수 있지 않을까 했던 나의 안일(?)한 생각을 질타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나는 왜 또 이렇게 구질구질 쓰고 있는 걸까? 가뜩이나 할 일도 쌓여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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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눈물이 났을까

날이 바뀌었으니 어제 일이 되었구나

시장 후보 방송토론이 있었다.

 

그것을 준비하느라 사무실에서 밤을 세고

새벽 6시에 집에 들어갔다.

 

곤히 잠든 아내 옆에서 새우잠을 자다가

9시가 조금 못되어 다시 사무실로 나섰다.

 

눈에는 핏발이 서고

뒷목은 뻣뻣했다.

 

그런데 갑자기 떠오르는 옛 생각하나.

옛 일이라고 하기에는 좀 뭐한 면이 있으나

지난 대선의 기억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어서 TV 한 번 나가기 정말

어려운 때였다.

그나마 직전에 있었던 지방선거에서 정당득표율이

좀 되는 편이어서 그걸 무기로 중앙선거방송위원회를

반 협박하다시피 해서 간신히 대선 후보 방송토론에

나갈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출연한 권영길 후보!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라는 힛트 유행어를 만들어 냈었다.

이와 함께, 듬직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혀를 낼름거리는

제스처 아닌 제스처를

김학도가 따라하면서 본의 아니게

일년이 넘게 민주노동당의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었다.

 

그렇게 추억을 떠 올리는 사이,

핏발선 눈에 눈물이 흘렀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흘러나오는 눈물을 삼키며 사무실로 갔다.

 

그리고 밤에는 시장후보 합동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렇게 얻으려고 해도 얻기 힘들었던 시간을

이제는 방송사들이 먼저 오라고 한다.

이제는 방송 연설, 방송 토론회 하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우리는 제대로 잘 쓰고 있는건지는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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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이 흘렀다.

끝까지 버티어 보려 했지만,

끝내 접어야 했다.

 

1주가 지났다.

상황이 더 나아진 것은 없지만

마음은 편하다.

 

그래도 손 끝에서, 마음 한 구석에서 습성이 남아

책을 들추어 보게 된다.

비록 1분도 안되어 다시 접어 버리고 말지만.

 

휴학,

뭐 학부 때도 군대 가느라 한 번,

어디 좀 갔다오느라 한 번.

그렇게 두 번을 했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휴학을 하는 편이 낳았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왠지 기분이 좀 그렇다.

오죽하면 후배들이 위로주를 다 샀을까.

 

이렇게 된거

5월말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선거에 푹 빠져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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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이들

호텔리베라 동지들의 투쟁승리보고 대회 사진입니다.

 

리베라호텔에서 가장 큰 연회장인 '다이너스티룸'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기나긴 투쟁을 이어온 리베라 동지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이탈자 없이

대리운전에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끊질기게도 싸워왔습니다.

지역동지들의 힘도 보태졌습니다.

cms를 통해 지역 동지들이 매월 연대기금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싸워온 투쟁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정말 많은 동지들이 왔더군요.

먹을 것도 많이 나오고,

얘기거리도 많았습니다.

 

추억거리도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날 무대에는 하이닉스, 학교비정규직, 충남학사,

한국선급 등 아직 투쟁이 끝나지 않은 동지들이 인사를 했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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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교수님이 드디어 최후통첩을 전했다고 한다.

지난 2월에 석사 마치고 곧장 박사과정에 들어 갔는데

그 시기가 마침 선거와 겹치게 되어서

처음부터 고민을 하긴 했었다.

 

수업을 들을 것인가 휴학을 할 것인가.

그러나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등록을 하고 수강신청을 하긴 했는데

개강하고 지금까지 여섯번의 수업 중 단 두번의 수업에만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물론 학기초에 이번학기에는 선거가 있어서

수업에 많이 들어 오지 못할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은

드렸지만 막상 이렇게까지 될 줄은 나도 몰랐다.

 

오늘 밤 10시 30분부터 원생들끼리 공부하는 모임이 있어 참석했는데

같이 수업 듣는 후배가 전하는 교수님 왈

"신중하게 고민해서 늦기전에 휴학하라고 해"라고

하더란다.

 

최후통첩이 아니라 이미 포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또 사실 이렇게 학교다녀 봐야 배우는 것도 없이 돈만 버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한 학기라도 빨리 졸업하는 것이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국립이라 그나마 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수업시간당 등록금을 따지면

대략 13만원 정도이니 내가 지금까지 버린 돈만해도 52만원 정도가 된다.

 

일주일에 13만원을 그냥 버리고 있다.

 

월요일 오후에 하는 사무처 회의를 오전으로 바꾸면 그래도 좀 나을텐데.....

조건상 그렇게는 안 될 것 같고.

 

아~ 진짜 왕짜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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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

620여일을 투쟁해 온 호텔리베라 동지들이 7월이면 현장으로 복귀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며칠 후에 투쟁승리보고대회를 연다고 한다.

 

왜 아니겠는가

그렇게 길고도 지루했던 시간을 지나왔으니

그렇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울분을 견뎌온 시간이었으니.

 

호텔리베라 동지들

그대들이 전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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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거 관전 포인트

지방선거가 코 앞에 닥쳐 있다.

시당에서도 시장후보와 광역비례를 내고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비록 내가 시당의 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당선에 대한 기대감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중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유성구청장 정도인 것 같다.

 

하여, 선거에 대한 나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나름대로 정해 봤다.

 

첫째는 과연 정당투표가 인물투표를 넘어설 것인가이다.

사람들은 기초의원 선거에도 정당공천이 허용되면서 과거보다 더욱 강한 정당투표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들 한다. 그래서 이른바 '패키지 선거'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 결과로 어려운 조건에서도 시장후보를 낸 것이다. 과연 그렇게 될까?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그대로 선거결과로 나타난다면 이미 선거는 끝난 것이다. 오늘 언론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대전시장 후보 지지율이 3%대, 정당지지율은 6%대였다. 여기서 얼마나 더 올라 갈 수 있을지 그리고 아직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기초의원들의 지지율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여기서 가설을 세워보자.

1-1.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의 득표율 편차보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득표율 편차보다 크게 될 경우 정당투표는 잘못된 주장이다. (이는 이전선거에서 광역은 정당선호, 기초는 인물선호 현상을 보였다는 평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좀 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후 다시 작성할 계획이다.)

1-2. 정당득표(기초+광역), 시장득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광역의원들의 득표가 제 각각 나오게 될 경우 '패키지 선거는 실패한 전술'로 보아야 한다.

1-3. 이 경우 변수는 중앙 정치판의 이슈 논쟁과 지역언론의 보도행태이다.

 

두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지방선거의 특성상 시장후보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이다. 광역단체장 후보를 반드시 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이 없이는 당의 언론 노출이 줄어들고 그만큼 비례의원 선거와 기초의원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또한 가설을 세워 선거후 검증을 위한 지표로 삼아본다.

2-1. 광역단체장 후보의 득표율이 다른 지역구 후보의 평균득표율보다 낮을 경우 이 전술은 실패한 전술로 보아야 한다. 이 역의 경우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2. 광역단체장 후보의 득표율이 광역의원비례, 기초의원비례의 평균득표율보다 낮을 경우 이 전술은 실패한 것이다. 이 역의 경우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번째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에 관한 행정학자들의 주장이다. 사실 행정학자들만이 아니라 시민단체 사람들(대전지역)도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지방자치제도가 올바로 자리잡지 않은 상황에서 기초의원에게까지 정당공천을 허용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도 이런 주장을 늘상 해 오던 것들이다. 지방정치가 중앙에 예속되어 있고 국회의원이 지역구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금권정치, 보스중심의 정치현상이 개선될 수 없다는 주장이 있었고 그 결과 이른바 '오세훈법'이라고 불리는 개정 정당법과 선거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지구당 제도와 후원회가 없어졌다. '당원협의회'는 그 후에 도입된 것이다.

이의 증명을 위한 가설은 세우기가 쉽지 않다. 단지 과거의 행태와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나는 현상들을 모니터링해서 비교하는 방법 밖에 없을 듯 하다. 선거결과만을 두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지점이 있는 듯 하다.

 

이렇게 세 가지의 증명 대상은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국민중심당이 된다. 이들간 위의 가설들이 동일하게 나올 것인지 아니면 진보정당과 보수정당간의 차이가 나타나게 될 것인지 계급정당과 지역주의 정당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무엇이 될 것인지를 살펴보기 위한 요소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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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나는 스튜디오 버전

삼순이 스튜디오 버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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