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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2/11
    20080211 -- 숭례문이 불에 탔습니다.(1)
    땅의 사람
  2. 2008/01/22
    20080122 -- 신문사진보기
    땅의 사람
  3. 2008/01/20
    20060429 -- 친구의 결혼(4)
    땅의 사람
  4. 2008/01/13
    20080113 -- 금수산 산행 (3)
    땅의 사람
  5. 2007/12/13
    20071212 -- 태안에서...
    땅의 사람
  6. 2007/12/09
    20071209 -- 축령산 산행
    땅의 사람
  7. 2007/11/19
    20071118 -- 간월, 신불, 취서산 산행 (2)
    땅의 사람
  8. 2007/11/11
    20071111 -- 범국민대회 (2)
    땅의 사람
  9. 2007/10/28
    20071028 -- 자이툰 파병 연장 반대와 이라크 점령 종식을 위한 한-미 공동 반전 행동
    땅의 사람
  10. 2007/10/27
    20071026 -- 문국현을 만나다.
    땅의 사람

20080211 -- 숭례문이 불에 탔습니다.

숭례문이 불에 탔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근데 떠도는 웃긴 이야기가 있는데 유홍준씨가 없어서 초기대응에 부실했다고 합니다.
정말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또 웃긴 이야기를 하는 시민을 보았습니다.
유홍준씨가 문화재청장으로 있어서 숭례문이 불에 탔다고 합니다.
참...할 말이 없더군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더 웃긴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대통령당선인이 청와대 문양에서 봉황을 없애서 숭례문에 불이 났다고 합니다.
참 가지가지입니다.

 

근데 맨 마지막 우스개소리가 제일 웃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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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 신문사진보기

어제(20080121) SBS 8시뉴스와 MBC 9시 뉴스를 보니 온통 삼성관련 뉴스다.

에버랜드 압수수색, 삼성특검, 기름유출 중과실 판단유보, 삼성 배상책임등등...

 

아주 삼성이 나라를 뒤흔드는 구먼...

 

오늘 아침신문에는 사과문이 실려있다.

(조선 2면, 한국 2면, 세계 2면, 동아 2면, 서울 2면, 경향 2면, 중앙 3면, 국민2면---9개 중앙일간지중)

근데 유독 한겨레만 빠져있다.

한겨레 신문 독자에게는 사과 못하겠다는 뜻인가??

그리고 1면에는 사과 못 하겠다 이건가?? 

 

하여튼 삼성은...

광고가지고 장난 좀 그만쳐라.

 

그나저나 중과실에 대해선 판단유보한다네.

이거 참!

태안 기름유출사고에도 특검들어가야하나???

 

 

 

경향신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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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 친구의 결혼

* 2005년 대학로 웨딩샾앞에서 촬영

 

어릴 적 치기어린 마음에 세상이 어떻고 나라가 어떻고

논쟁하면서 밤새도록 이야기하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생각해 보면 20년도 더된 친구다.

중학생 시절에 교회를 같이 다니면서부터 녀석은 나와 같이 붙어 다녔다.

남성의 성기모양처럼 유난히 못생겼던 녀석이라 별명도 성(姓)을 합쳐서 “조+대가리” 라고

불렸던 녀석이다.

짓궂은 나도 심심찮게 부르며 장난을 치곤했다.

하지만 녀석은 화내기는커녕 끼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며 능글맞게 웃던 녀석이다.


녀석은 중간정도의 학교 성적 였지만 이것저것 아는 것이 많아서 가끔 나를 놀라게 했다.

내가 어쩌다 TV에서 주워들은 내용을 아는 척 하면 녀석은 해박한 지식과 책이나 신문을

고 알았던 내용으로 앞뒤 상황설명을 해 주고는 똑바로 알라고 면박도 주었다.


녀석의 집안은 무척 가난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생존해 계셨지만 어찌된 일인지 어머니만 반찬가게를 하면서 힘겹게 살았다.

우연찮게 녀석의 집에 갔다가 네 식구가 단칸방에 사는 것을 보고 가난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어색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녀석은 가난에 주눅 들지 않고 엉뚱하면서도 때로는 짓궂은 장난도 많이 쳤다.

무더운 여름날 밤늦은 시간에 버스가 신호대기로 춰서면 열린 창문으로 젖은 휴지를

여학생에게 던지고는 냅다 도망치기도 했고, 3년 동안 펜팔을 한 여학생을 만난다고

나를 끌고 2시간을 걸어 여학생 집을 찾아 헤맨 적도 있다.


사람들이 그렇듯이 졸업을 하고 군 생활과 직장생활하면서 소원해진 관계는 가끔씩

만나면서 안부나 묻고 살아가고 정도였다.


그 무렵 녀석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밤에는 시장야간경비를 보면서 학비를 벌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대학생 이후에 집에서 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소식이 끊기고 몇 년 뒤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한다고 들었다.

나도 내 생활에 파묻혀 살다보니 잊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은 다른 친구를 통해 내게 연락을 해왔다.

한국에 들어와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생활한다고 한다.


모처럼 죽마고우를 만나서 동성애 연인마냥 웃고 떠들면서 오랜만의 친구의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서해안의 해넘이를 보면서 해변도 거닐어 보고 밤  늦도록 논쟁도 하면서 이야기도 해 보았다.

녀석은 해외선교를 목적으한국에서 결혼과 선교자금을 준비중이였다.


하지만 오랜만의 만남은 오랜만에 서로가 가진 가치관의 확인이기도 하다.

녀석이 하고자하는 뜻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종교관에 있어서 보수적인 신앙과

내가 가진 사회참여 의식을 가진 신앙관 사이에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었다.


결국 종교관의 차이로 서로 심하게 다투고 연락을 끊기로 했다.


그런 녀석에게서 한동안 연락없이 지내다가 뜬금없이 손전화 문자로 e-메일주소를 물어왔다.


며칠 후, 내게 날아온 e-메일 한 통.

하루 열 몇 시간 씩 컴퓨터를 접하고 있지만 낯설기만한 e-청첩장.

죽마고우의 결혼이 기쁘기 보다는 섭섭한 마음만 가득하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하고선 “결혼한다”고 “예식장에 꼭 와 달라”는 그렇고

그런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


매일 몇 번씩 먹어대는 식사도 같이 한번 못해보고, 신부 얼굴도 모르고 예식장에 가려니

발걸음이 무겁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그래도 어쩌랴.... 친구인 것을...

 

- 2008. 1. 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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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 금수산 산행

충북 제천, 단양 금수산(1,016m) 산행

 

신기하고 오묘한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한번 본 사람은 평생 잊지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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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 태안에서...

어부에게 바다는 생활이라고 말하는 삼성중공업은 어디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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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 축령산 산행

경기도 남양주시 축령산(886m)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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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 간월, 신불, 취서산 산행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산행

 

흔히 영남 알프스라고 말하는 신불산 일대를 산행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억새는 보지 못했지만 갈댓잎에 부서지는 햇살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고마고마한 우리산의 포근함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날이 추워 칼바람에 모자를 눌러쓰더라도,

경사가 심한 하산길에 무릎과 발가락이 아팠어도,

 

다시 가라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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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렇지요..

이런 곳에서는 한번 누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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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멀리 동해 바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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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림자 조차 명확하지 않은 구부정한 모습으로 배추와 무(무시)를

도시인들에게 팔고자 등에 지고 가십니다.

 

물건 하나 사지 않고 등에 지는건만 도와드렸는데 끝까지 손자같은 저에게

손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십니다.

 

차라리 아저씨라 그러시지...

 

#20 통도사에 들렀습니다.

이제 막 지은 건물이 있었는데 새로 지은 건물은 처마부터 다릅니다.

 

#21 1600년대에 중건한 대웅전입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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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통도사의 건물에는 죄다 이런 보조받침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되어 불안스러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제가 더 불안했습니다.

 

#25 부처님 오신날 같은 절의 큰 행사때 부처님의 탱화를 걸어두는 괘불대입니다.

근데 바로 옆에 최신식 괘불대가 있더군요.

그거보다 이게 더 좋습니다.

 

#26 절의 담벼락중에 이렇게 돌을 쌓아둔 담을 보았습니다.

밑의 바위모양으로 그 위의 바위 모양을 맞춰 쌓은 것입니다.

새로 지은 건물보다 이런게 더 눈에 듭니다.

 

#27 성보박물관.

밖에서 보면 무슨 요새나 성같이 보입니다.

왠지 박물관 모습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마치 박물관 유물을 지키려는 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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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1 --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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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 자이툰 파병 연장 반대와 이라크 점령 종식을 위한 한-미 공동 반전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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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 문국현을 만나다.

문국현후보와의 토론회

 

문국현을 만나다.

 

일단 요즘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것!
범여권 후보단일화문제..
문후보는 여태까지 단일화에 대해 있다 없다 하다가
최근에는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토론회에서는 다시 알듯 모를 듯한 말로 단일화에 대한
여지를 남겨둔다.

 

 

경제, 노동, 사회분야에서는 평소 사람만나는 것과 토론을 즐기는것
처럼 유창한 언변으로 풀어놓는다.
특히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기초지식은 패널에게도 칭찬받을 정도로
큰 틀에 대한 이해가 앞서 있다.

 

그리고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미국문제.
바로 소파와 광우병에 대한 문제.
문후보는 미리 모르는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는 주문으로
복선을 깔아두더니 원론적인 대답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대신한다.
국제기준에 맞는 소파규정이 되어야 한다느니 검역소에서
광우병에 대한 검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느니...

 

정말 솔직히 모르는 문제 인지 불편한 논쟁을 회피한 건지
알 길이 없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후보가 말하는 사람중심의 사회를 만들자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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