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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기아-현대차 본사 앞 집회. 건너편에서 집회를 마치고 짧은 행진을 해서 본사 바로 앞까지 왔다. 누군가 채증을 해댔고, 열받은 노동자들은 준비해 간 달걀을 예정보다 빨리 유리문에 던져댔다.
사진 왼쪽 아래,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보일까?
달걀이 깨져 내리기 무섭게, 한 청소용역노동자가 빗자루를 들고 나타났다.
바로 옆에 있던 노동자가 말한다.
"저거 봐. 아주머니 또 청소하네. 가슴 아파 죽겠다."
이래서 가슴 아프고, 저래서 가슴 아프고,
산다는 게 참 가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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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언뜻 비치네요. 하얀 칼라...함께 싸울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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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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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ㅠ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