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사는 일은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갑니다 말도 못 이르고 가나닛고...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옛시,
화재 참사로 숨진 성매매 여성들의 합동 장례식 현장을 편집하는 동안,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건 祭亡妹歌 앞구절이었다.
나는 간다, 말도 못 하고, 어찌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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