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나 울란바토르,
내 생의 어느 구석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지구상의 어떤 곳.
투바 같은.
아니면 그보다 더 생소한 곳으로.
천국보다 낯선 곳이 있다면,
그런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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