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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눈을 감으니 법계가 온통 생명의 바다였고

눈을 뜨니 이땅의 아픔은 온전히 우리의 아픔이었습니다.

바람이 지나가고 구름이 지나가고

풀벌레가 울다간 자리가 온통 화엄의 바다였고

우리의 기도가 머무는 곳이 정토였습니다.

바라건대 저희를 버리지 마소서.

화엄의 언덕에서 - 지율합장

 

2005년 하반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런데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지율 스님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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