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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3. 일단 토리툰이되, 토리툰은 거의 그리지 아니하므로, 외전과 만평과 낙화를 대충...

1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5/28
    꺄아~ 해머씨를 만나다!!
    토리
  2. 2005/05/28
    몰~ MP3 선물받다!!(4)
    토리
  3. 2005/05/25
    [만평]국적포기 천태만상(1)
    토리
  4. 2005/05/23
    원숭이와 곰과 고래 이야기(4)
    토리
  5. 2005/04/19
    [만평]희안하게 닮았네~?(3)
    토리
  6. 2005/04/13
    [외전]힘내세요~우리가 있어요!!(4)
    토리
  7. 2005/03/16
    [외전]오이와 조카(2)
    토리
  8. 2005/03/15
    [만평]아아~ 군산!!(2)
    토리
  9. 2005/03/09
    [외전]새로운 화풍~(4)
    토리
  10. 2005/03/09
    [외전]나의 이미지란...(2)
    토리

꺄아~ 해머씨를 만나다!!

몇해전에 웹툰 작가의 한명으로
해머툰을 신문에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그 해머툰(toonbook.com)의 작가,
다시 말하면 미디어 다음의 만화 '뒷북'의 작가
박철권씨가 전주에 왔다.

객사에서 일주일간 열리는 '독도사랑' 시사만평전에 참석차 온 것.
후다닥 달려가서 아는 척하고 사인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해머툰'을 안다며 감동해주시고, 그 귀여운 '해머' 캐릭터도 그려주셨다~


일기형태로 그리는 해머툰은 빨강머리 친구와 함께 너무 코믹한데
시사만평 '뒷북'은 가끔은 서정적이고, 가끔은 유쾌하게 풍자적이다.

 

 

작가 본인은 인사만 잠깐 나누었을 뿐이지만
약간 수줍은 듯 소박한 느낌. 캐릭터와 정말 닮았다.
개막식 행사가 끝날 때쯤 한번 더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
미적지근 팬에서 열혈팬으로 불타오르겠다~




사는게 힘들면 '씨바~' 한번 외쳐봐 "해머툰"

30대 초반의 노총각 프리랜서로 보이는 해머씨의 만화, 해머툰. 고대 원시인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해머씨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본 사람들은 "캐릭터와 정말 똑같이 생겼어요"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고 한다.


해머툰의 소재는 그다지 광범위하지 않다. 인생 살기의 괴로움, 금연 경험담, 끊임없이 자신을 갈구는 절친한 빨강머리 친구와의 투닥거림 등 일상에서 터져나오는 에피소드들을 만화적 꾸밈을 집어넣어 표현한다.

그런 해머툰이 재미있는 이유는 내 정신과 신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누구보다 세심하게 관찰하며 만화적인 과장을 섞어 폭소를 만들어내는 만화의 전형에 충실한 표현법 때문이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웅웅거릴 때 해머씨의 머리는 툭 갈라지고 그 속에서 조그만 아기 해머씨가 나와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내 머릿속에 뭔가 들어서 내 머리를 꼬집는 것 같애"


해머씨는 붉은악마의 열풍속에서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는 평범한 소시민이며 원조교제, 소리마다 폐쇄 등 사회적으로 공감할 만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크게 "씨바~"라고 거침없이 욕을 퍼부어 준다. TV 뉴스를 보며 "저런 죽일 놈이 다 있나"라고 중얼거리는 보통의 우리네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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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MP3 선물받다!!


27일 MP3 선물 전달식...

-_-;; 그 내막을 보면...



 

 

지난 27일 역사적인 MP3 선물 전달식이 열렸다.
-_-;; 지난주부터 볼때마다 우리를 붙잡고 갈구길래
눈물을 머금고 돈을 긁어모아 MP3를 선물했다.

 

선물받으면 회식을 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얻어먹지 못했다. 두고보자~

게다가!!!
지난주가 생일이었다는 이유로 갈굼을 당한 것인데
알고보니 그건 음력 가짜생일이었고
진짜는 다음달이란다.

또.... 진짜 생일때는 디카를 내노란다.

=_=;;; 환장하겄네~


MP3를 들고 너무 너무 기뻐하는 선배를 보니... 쩝... -_-;;;

과정에서... 꼭 그 비싼 선물을 해야 하냐며 난감해 했지만...

이상하게 일치한 것은 '좋아하는 선배'니까 선물해보자는 것이었다.

각종 대책위를 비롯해 개인문제 해결사까지... 이리저리 바쁜...

'이런~ 씨알~' 등등의 욕=_=;;속에 묻어나는 따뜻함을 알기에...

'무리'스러운 선물도 때론 괜찮겠다는 생각도 하는 것이다.

 

그나저나 이리저리 전화해서

'MP3없는 사람하고 무슨 대화가 통하겠냐'

혹은 이어폰 꽂고 뭔말하면 '뭐라고 음악듣느라 못들었어'라고

말하며 자랑을 일삼는 선배...

우리가 한 일주일은 더 고생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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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국적포기 천태만상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는 한국국적 포기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적법이 개정된 후 시행을 앞두고 국적포기 신청자가 급증하며, 사회가 이를 둘러싼 논란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약 20여일 사이 국적포기자 수 1,820명. 국적을 포기한 공무원 및 부유계층에 대한 비난의 여론. 덩달아 터진 연예인 국적포기와 군대 입대 여부를 둔 논란. 국적포기자와 그 부모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 그리고 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여세를 몰아 국적포기자의 권리를 더 제한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

 

‘마녀사냥’을 거론하면 ‘국적포기자’로 내몰리게 돼 버리는, 이성을 잃은 듯한 인터넷 토론공간. 국적선택의 자유, 계층간의 위화감 조성, 병역의 의무 등 다양한 접근과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되면서 무엇이 옳은 해법이고 대안인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적어도 확실한 것은 ‘병역의 의무’가 계층간 위화감 조성의 문제와 뒤섞이며, 몇해전부터 제기되어왔던 양심적 병역거부 등 국가가 강제하는 반평화적이고 비효율적인 통제와 동원의 논리에 균열을 내고자 했던 시도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적선택의 자유’라는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하는 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병역의 의무를 당연시하고 신성시해야 할 이 나라’에서는 민족을 배신하고 국가를 배신하는 극악무도한 행위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다. 국적포기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도 인권침해보다 더 중요한 필요에 의해 당연시된다. 이건 깊이 들어가면 자신의 프라이버시 침해로 되돌아오는 것이 당연한데도 말이다.

 

폐쇄적인 민족주의와 군대의 신앙화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니, 저절로 흘러넘치는 ‘정말 국적포기하고 싶게 만드는군’이라는 생각에 자신도 흠칫 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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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 곰과 고래 이야기

논실마을학교에 놀러갔다가

방바닥을 뒹굴고 있는 인형들을 보며

구성해본 것...

야!오!이!다... 주제없음, 소재없음, 의미없음.... 인가?

 

PS. 춘자!! 내가 주말에 진국이를 만났다네~

사진 한컷 찍었는데 보려면... => 여기 포토스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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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희안하게 닮았네~?

 

얼마 전 신영복 선생님이 전주 강연을 왔을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말보다 모순된 표현이 어디 있느냐”고. 테러라는 폭력을 없애기 위해 더욱 무고한 참상을 불러일으키는 더 큰 폭력, 전쟁을 벌이는 것은 그 말 자체로 모순이라는 것이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교육부의 ‘학교폭력대책’도 유사한 맥락이라고 본다. 폭력으로 침해당하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감시의 최첨단 기술과 경찰을 학교라는 공간에 끌어들인다고 한다. ‘감시와 통제’는 언뜻 눈에 보이지 않기에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무차별적인 감시의 시선을 받아야 하고, 자율적 관리의 권리를 빼앗기는 것만큼 더 큰 폭력은 없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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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힘내세요~우리가 있어요!!

아래 오랜만에 만난 큰신부님 을 쓰고 나니

멀리서 힘들게 일하고 있을 공작부인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타블렛(무려!!)을 잡고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ㅂ=)=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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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오이와 조카

오이가 제공해준 실화입니다...만...
들었을 때보다는 임팩트가 약한 느낌이...
-_-;; 연출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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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아아~ 군산!!


 

군산은 짭짤한 소금 냄새가 살짝 느껴지는 공기와 함께 벗꽃이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된다. 조용하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군산은 각종 현안과 논란이 터져나오는 도시로 세간에 인식되고 있다. 군산미군기지로 인한 피해는 진즉부터 있었던 고질적 문제이고, 새만금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연이어 터진 공직자 부정비리, 그리고 핵폐기장 문제만 거론되면 빠지지 않는 도시...

급기야 매향리 미군 사격장이 폐쇄되고 대체부지로 직도가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군산은 온갖 몸살을 앓고 있다.

도대체 군산이 온갖 현안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적어도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도시가 갖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성장위주의 발전전략으로만 활용하려하는 개발론자들의 욕망에, 도시의 주민들과 자연환경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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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새로운 화풍~

역시 타블렛 장만 기념 2탄입니다.
-_-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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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나의 이미지란...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밑의 '어떻게 알았어'의 연장선상에 그려봤습니다.

사무실에서 타블렛을 썼을 땐 좋았는데
집에서 해보니 펜이 너무 쭉쭉 나가서
그리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적응에는 많이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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