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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솔부엉이 도서관 새단장 이모저모"군경의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대추리-도두리를 다시 살리는 힘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중의 지칠 줄 모르는 연대에서 나옵니다."
<솔부엉이 도서관 재개관 준비>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때는 사진이 없습니다.
<솔부엉이 도서관 바깥 청소>
▲ 청소 규모를 가늠하고 있는 운영위원장님 수 많은 사람들을 동요 속에 빠뜨린 한마디. "너무 깨끗이 하려는 것도 도시사람들의 속성이야"
▲ 동요하지 않고 정원을 꾸미고 있습니다.
▲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는 회원 ^^;
▲ 우리 농활 대장님. 어딜 바삐 가시나~~~
▲ 솔부엉이 도서관 간판 위치 선정 중
▲ 솔부엉이 도서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솔부엉이 도서관 단장>
▲ 경찰 폭력으로 더러워진 책을 닦고 있습니다.
▲ 책을 닦으면서 분류도 합니다.
▲ 산 더미 같죠? 지금 보는 책들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 도서관 책 정리에 동참하고 있는 주민아주머니.
▲ 키티 장판의 어린이 도서관. 책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죠?
▲ 솔부엉이 전시관을 꾸미고 있는 도서관장님.
▲ 오늘 전시할 사진은 '대추초등학교'입니다.
▲ 도서관 지킴이들과 문패를 만들고 있어요. 이 어린이들이 다 도서관 지킴이에요.
▲ 문패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저 사람은 누구?
▲ 문패를 다붙였군요.
<휴식>
▲ 지금은 점심 준비 중.
▲ 오늘 점심은 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입니다~~~~
▲ 맛있는 라면 1.
▲ 맛있는 라면 2.
▲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엎어라~ 뒤짚어라~" 로 설거지를 결정하였습니다. 집행위원들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였습니다. 모조리(!). 엉겁결에 손을 덮은 회원도 빠졌죠. ^^; 그리고 남은 몇 사람이 가위바위보! 설거지 하신 분들. 너무 노여워 마시길~~~~ ^^;
▲ 도서관에서 책을 펼쳐보다 1.
▲ 도서관에서 책을 펼쳐보다 2. (^^;)
<도서관 전경>
▲ 열람실, 안방에 마련되었습니다.
▲ 안에서 본 열람실.
▲ 어린이 도서관.
▲ 어린이 도서관. 책이 좀 더 많이 필요합니다.
▲ 도서관 지킴이들이 써놓은 환영자보. 어린이 도서관 옆에 붙어 있답니다.
▲ 솔부엉이 전시관 1.
▲ 솔부엉이 전시관 2.
<마을잔치>
오른쪽 두 사람 보이시죠? 지난 밤 내내 서로 떡볶이를 더 잘만든다고 싸웠답니다.
▲ 떡볶이 요리사들. 떡볶이 브이 앞 사람 눈이 작게 보이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죠? 실물은 눈이 더 크답니다. (^^;)
▲ 접시에 담기고 있는 머릿고기;; .
▲ 솔부엉이 도서관 개관식을 찾는 사람들 1.
▲ 솔부엉이 도서관 개관식을 찾는 사람들 2.
▲ 솔부엉이 도서관 개관식을 찾는 사람들 3.
▲ 솔부엉이 도서관 개관식을 찾는 사람들 4.
▲ 묶여있는 멍이. 멍이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 되살아난 도서관을 보며 흐뭇해 하는 마을 주민들
▲ 솔부엉이 전시관에 마련된 졸업사진전. 한 사람 한 사람 짚어가며, 얘는 누구고 얘는 누구고...
▲ 얘는 누구고... 눈물을 글썽이다 이내 감춥니다.
▲ 대추국민학교 제4회 졸업생 일동 .
▲ 솔부엉이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솔부엉이 도서관 앞마당에 마련된 잔치상
▲ 도서관 앞에서 막걸리 한잔. 인천지부 운영위원장님~~~~ ^^;
▲ 미사를 마치고 찾아오신 문정현 신부님.
▲ 솔부엉이 도서관 앞 골목에 마련된 청년 농활대 잔치상. 여기는 학생들 차지네요.
<대추리 풍경>
▲ 죽어가고 있는 논
▲ 전투경찰 초소
▲ 논 일동
▲ 끊겨진 본정리 길 1. 본정리로 가는 영농단지 앞 길이
▲ 끊겨진 본정리 길 2. 이렇게
▲ 끊겨진 본정리 길 3. 끊겼어요.
▲ 무너진 대추리 초등학교. 깃발만...
▲ 갑오농민전쟁 1.
▲ 갑오농민전쟁 2.
▲ 전쟁은 문명을 떠나라
▲ 전투경찰 1.
▲ 전투경찰 2.
▲ 전투경찰 3.
▲ 포크레인 하늘.
▲ 포크레인 땅.
▲ 대한민국 국군의 야전초병(?) .
▲ 솔부엉이 도서관. |
민진아,
구치소 독방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니.
화성경찰서에서 조사받으면서부터 유치장에 있을 때까지 별 얘기도 나누지 못했구나. 그 날 조사받을때 옆에서 보면서 많이 안타까왔다.
니가 순수한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농사지을려고 들어와서 생활한 것이
무슨 죄이길래 그토록 고통을 받아야 하고 구속까지 되어야 했을까?
그래도 유치장에 있으면서는, 너는 어느 단체 소속도 아니고 더욱이 간부도 아니고 하니 별 일없이 풀려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덜컥 영장이 청구되고 구속까지 되는 걸 보고 얼마나 안타까왔는지..이 나라 법이라는게 그렇게 힘없고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들마저 옭아매서 철창에 가두는 것이구나.
무슨 생각을 하면서 지내니. 면회를 가야되겠다고 생각하면서 먼저 편지라도 띄우자는 생각에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니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힘을 잃지 말고 희망을 가지자.
재판받고 금방 풀려날 거라고 나도 생각해.
몸 건강히 지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보자.
2006. 5. 23
안녕,
지난 번에 보낸 건 받았는지 모르겠구나.
구치소 생활은 어떠니. 그런 곳에는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을텐데
참 고생이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어제는 대추리에 다녀왔어.
솔부엉이 도서관을 다시 만든다고 해서 사람들이랑 같이 갔었다.
마을회관 옆 골목으로 조금 내려간 곳에다가 솔부엉이 도서관을
다시 만들었어. 국방부에서 찾아온 책들을 다시 닦고 손질하고,
마을 분들이 여기저기서 책장을 구해다 주시고 사람들이 힘을
모아 집을 청소하고 꾸며서 도서관을 다시 열게 되었지.
개관식은 노인회장님이 인사말을 하시고, 이민강 할아버지가 노래 한자락 하시고 도서관장이 한마디 하고 아이들이 율동도 하면서 흥겹게 치렀어. 그래도 학교가 무너진 뒤로 사람들 마음도 휑 했는데 솔부엉이 도서관이라도 다시 만들어지니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들이었지.
여기저기서 축하해주러 많이들 왔고 말이야.
난 그 자리에 너도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저녁때는 농협창고에서 촛불집회를 했어. 창고 안에서는 요즘 미술가들이 평택 관련한 작품전시회를 하고 있지. 조각도 있고 그림도 있고 사진도 있고.
마을 분들은 농사일도 꾸준히 하시고 계신 것 같아. 주말에는 학생들을 비롯해서 농활도 많이 오고.
빨리 너한테 면회를 가야 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틈이 잘 나지 않네. 그래서 더 미안하기도 하고. 꼭 갈께. 안녕.
2006. 5. 29
* 민진이는 평택지킴이로 있다가 지난 5월 5일 연행되어 구속되었고 수원구치소에 있습니다.
-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우체국 사서함 17호 (우편번호 442-600) 수번 306 윤민진
* 전자서신 보내는 법 : http://suwon.corrections.go.kr/에 들어가서 전자서신 메뉴를 누르고 가입을 하고 쓰면 됩니다.
5월 4일로 노무현 정권은 끝났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 문제를 둘러싸고 노무현 정권이 막가고 있다. 미군기지 확장에 대해 3년 가까이 주민들이 완강하게 저항하고 올해에는 논갈이를 하고 볍씨를 뿌리는 등 농사를 지속하자 다급해진 정부는 지난 4월 말 대화를 하자고 해놓고 5월 4일 전격적으로 군경을 앞세운 행정대집행과 철조망 설치를 강행했다. 입체적인 군사작전을 벌이듯이 정부는 경찰병력 12,000여명, 공병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군병력 3,000여명, 용역 1,000여명에 이르는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물리력을 동원했다. 항의하는 주민들과 평택지킴이들을 두들겨 패고 짓밟고 피흘리게 하였다. 연행자만 524명, 부상자는 200명이 훨씬 넘었다. 물대포와 포크레인이 동원된 대추초등학교 진압, 철거작전은 10여분만에 끝났고 학교 건물은 폐허처럼 무너졌다.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이 작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80년 5월 광주’를 떠올리게 했다. 더욱이 5월 5일 범국민대회 이후 철조망을 걷어내고 들판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군인들은 곤봉을 (국방장관은 5월 8일에야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이 때 군인들은 곤봉을 들고 있었다!) 휘둘렀고 일부 참가자들을 마치 적군 포로 다루듯이 제압하고 포박했다. 경찰은 밤늦게 대추리 마을을 다시 습격하여 100여명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해갔다. 군인들이 대규모로 폭력을 휘두른 사태는 평택을 제2의 광주로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검찰과 경찰, 보수언론은 한 목소리로 5월 4,5일의 사건을 “공권력과 국가 법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엄중한 처벌을 선언했다. 그러나 정작 구속영장이 청구된 60명 가운데 16명만이 구속되었을 정도로 검찰은 구속영장을 남발했다. 이 사태를 국가폭력의 ‘광기’가 아닌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노무현 정권은 주먹으로 우격다짐을 하면 주민들을 쫓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인가? 5월 4일로 노무현 정권은 스스로 종말을 고한 것이요, 파산선고를 내린 것이다. 대추초등학교를 박살내고 주민들의 가슴에 철조망을 친 그 날은 노무현 정권의 마지막 날이었던 것이다.
폭력과 협박, 계엄령과 공포정치
결국 평택에 군부대를 투입한 윤광웅 국방장관은 군과 민간인이 충돌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더니 충돌이 있고 나서는 급기야 민간인도 군형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초병폭행죄니 군사시설 손괴죄니 하면서 민간인을 군사법정에 세우겠다는 섬뜩한 말을 늘어놓았다. 가히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과 으름장이다. 실제 적용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공포분위기를 조성해서 저항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에 다름 아니다.
더욱이 현재 대추리와 도두리 일대는 계엄령이 내린 것처럼 출입이 통제되고 경찰병력이 수시로 헤집고 다닌다. 군대도 동원하고 유혈진압을 한 마당에 못할 것이 없어진 국가권력은 아예 주민들의 삶을 질식시켜 이번 기회에 ‘속전속결’로 미군기지 확장의 장애물을 없애버리고 싶은 것이다.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늘상 폭력과 공포를 수단으로 휘두르지만 공포정치는 대부분 민중의 반역으로 막을 내렸다는 역사의 가르침은 권력이 무너지고 난 이후에야 저들은 깨달을 것이다. 전두환의 얼굴에 노무현의 얼굴이 겹쳐지고 군사독재가 신자유주의 독재로 탈바꿈했다는 것을 평택이 가르쳐 주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5월 7일 몽골 등 3개국 순방을 떠나면서 평택의 불법시위와 폭력은 용납하지 말고, KTX 여승무원처럼 선거기간을 이용해 집단이익을 관철하려는 행동에 엄정 대처하고, 한미 FTA 원정시위도 불법이므로 정부는 어떤 보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한마디로 정부가 하는 일에 딴죽을 걸면 재미없으니 알아서들 하라는 소리다. 평택 민중들이, 비정규노동자들이, 한미 FTA 반대운동 단체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을 받고 행동을 하는지는 관심 없고 오로지 그걸 틀어막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제국의 군대와 지배자의 법에 맞서는 황새울 민중
애초 미군에게 349만평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정부는 5,000만평 이상을 돌려받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은 미군이 ‘선제공격전략’에 의해 전 세계 미군을 ‘신속기동군’으로 재편하면서 평택을 동북아의 전진기지로 만들려는 계획인 것이다. 최근 미-일 군사동맹 강화방안이 절충되어 합의되었는데 이는 원래 미국이 일본에 광역사령부를 설치해 동북아,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에 이르는 지역을 관할하고자 하는 계획이었다. 즉 미일 군사동맹을 핵심으로 하는 한편, 한반도의 미군을 평택으로 집중시켜 그 보조축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북한과 중국을 겨냥하는 것이며, 동아시아나 그 외의 지역에 분쟁이 발생하면 한반도의 미군을 언제든지 출동시키게 되어 한반도가 그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제국의 군대는 평택에서 몸집을 더 불리고자 하는 것이고 한국의 지배자는 이를 사활적으로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평택 황새울의 민중들은 이러한 계획에 동의하지 않고 동의해 준적도 없다. 일제에 의해 쫓겨나고 해방 이후 미군에 의해 다시 쫓겨난 주민들을 또 쫓아내겠다는 제국과 지배자의 횡포를 어떻게 두 눈 뜨고 가만두겠는가! 주민들이 개간해서 땅을 만들고 논을 가꾸고 학교를 만들었으니 황새울은 주민의 것이다. 빼앗아 가는 것에 저항하고 생명과 평화의 삶터를 지키는 것이 민중의 법이다.
백성이 살려내는 민주주의
민중의 삶터와 민주주의를 짓밟고 유린한 타락한 자유주의자들, 더 강하게 짓밟으라고 호통치는 검은 머리 미국 신민들은 군대와 경찰이 피해입은 것만 눈에 보여 피흘리는 백성의 상처와 고통은 보이지 않고 그 통곡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외부의 불순세력이 반미를 선동하고 있다고? 국방부와 군대, 경찰이 외부의 불순세력이다. ‘반미꾼’이 문제라고? 평택 주민들이 이미 온몸으로 보여주는 반미에 오히려 소위 반미꾼들은 배운다고 한다. 공권력의 위신이 추락했다고? 군경이 평택을 짓밟아 민중을 적으로 돌린 그 순간 공권력은 나락으로 추락한 것이다. 법과 절차를 무시한 불법행위라고? 민주주의는 그 잘난 강제토지수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추초등학교를 지키려는 지킴이들의 스크럼, 600일이 넘도록 밝혀온 촛불, 군용차 앞에 드러눕는 주민들의 행동에 있다.
도두2리 이상열 이장님은 언젠가 촛불집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나라가 민주주의가 없는겨. 미군이 있는 한 민주주의가 안와. 민주주의가 뭐여. 백성이 주인이라는 거 아니여. 책상머리에 앉아 이래라저래라 하는 저눔들은 머슴이란 말이여, 머슴. 머슴이 주인행세를 허면서 민주주의라고 앉았으니 될 일이여. 우리가 인자는 그 민주주의를 민주화해야해.”
신자유주의 지배세력이 죽여버린 민주주의를 백성들이 살려내고 있다. 평화적 생존권을 지켜내려는 황새울 주민들이, 인간다운 노동과 삶을 원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이, 고삐풀린 자본 중심의 세계화와 한미 FTA에 맞서 저항하는 민중들이 주인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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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멋지다~ 사진은 누가 이렇게 잘 찍었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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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랑/ 영명하신 dmitri 님의 솜씨지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