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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의 고발

《탈북자》는 비법적인 유인랍치행위의 산물

- 남조선으로 끌려갔던 박정숙녀성의 고발 -

나는 박근혜패당이 괴뢰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간 치떨리는 만행을 두고 참을수 없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행위를 감행한 박근혜역적패당이 유괴된 우리의 성원들이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락인된 남조선을 《동경》하여 《집단탈출》하였다고 떠들어대다 못해 지어 《제재의 실질적인 효과》요, 《북체제에 대한 회의》요 뭐요 하고 횡설수설해대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한자들인가.

괴뢰정보원놈들의 꾀임에 속아넘어가 남조선으로 끌려갔던 내가 박근혜패당의 진속을 모르겠는가.

다시 되돌아보기도 역겨운 일이지만 박근혜패당이 떠들어대는 《집단탈북》이니, 《북체제에 대한 회의》니 하는것은 세상을 놀래우며 날로 눈부시게 비약하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저들의 치떨리는 반인륜적범죄행위를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궤변이라는것을 나는 괴뢰정보원깡패들에게 유괴될 당시의 사실적자료들을 통해 고발하려고 한다.

내가 국경을 넘은것은 2006년 3월 29일이였다. 얼마간의 돈을 얻어가지고 돌아올 생각으로 비법월경한것이 내 인생에 그렇듯 치욕을 남기게 될줄을 그때에는 미처 알지 못하였다.

중국 동북땅에 이른 나는 거처지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던중 화룡현의 어느 한 마을에 머물게 되였다. 내가 거처한 집의 주인은 조선말을 할줄 알았는데 나의 말을 듣고는 한 사람을 소개해주는것이였다. 그 사람은 전화로 나의 이름과 생년월일, 가족관계를 세세히 캐물었다. 며칠이 지나 집주인은 그쪽에서 회답이 왔는데 아버지를 만나려면 청도에 가야 한다고 하면서 나를 차에 태워 룡정으로 가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었다. 그곳에서 일주일간 머물고는 또다시 대련의 《사장》이라고 하는 또 다른 사람한테 넘겨졌다. 후에 알고보니 룡정과 대련의 두 사람은 형제간으로서 남조선괴뢰들한테 매수되여 공화국주민들을 남조선으로 몰래 빼돌리는것을 업으로 하는 거간군들이였다. 그런줄도 모르고 나는 그들이 남조선에 있는 나의 아버지를 찾아 중국땅으로 데려오는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생활상애로와 고독함을 참고견디며 청도에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6월 28일 오후 4시경 단동항에서 또다른 정체모를 녀성에게 넘겨져 《청도로 간다는 배》에 오른 나는 다음날 아침 9시경에 항구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그 항구가 남조선항구인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어떤 남자가 항구의 건물 3층에 있는 한 방으로 나를 데려갔다. 거기서 얼굴이 길죽하고 건방지게 생긴자가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그는 나에게 무슨 음료를 꺼내주면서 《진실만을 말하게 하는 약이다.》라고 빈정대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나에게 그자는 대뜸 표표한 얼굴표정을 지으며 《여기는 〈대한민국〉이다.》라고 소리질렀다.

순간 나는 전신에 소름이 오싹 끼치였다. 《청도로 가는 사람인데 배를 잘못 탄것 같다. 저 배를 타고 당장 돌아가겠다.》고 소리치며 나는 막 항변하였다.

그러나 놈들은 울면서 발버둥치는 나에게 《여기는 가고싶으면 맘대로 가는데가 아니다.》라고 하며 끝내 차에 태워가지고 어디론가 끌고갔다. 이렇게 나는 본의아니게 남조선괴뢰들에게 유인당하여 남쪽땅으로 끌려갔다.

남조선괴뢰들에게 유인랍치되여 끌려간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였다.

내가 중국에서 남조선으로 유인당할 당시 대련에서 젖먹이아이가 달린 녀성과 함께 있었다. 그도 놈들에게 걸려 여기저기로 끌려다니는 처지였다.

남조선괴뢰들이 일명 《탈북자》라고 하는 사람들속에는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고 도주한 반역자들도 있지만 나와 그 애기어머니와 같이 일시적인 생활난과 친척방문, 사업상 등의 리유로 주변나라에 갔다가 괴뢰들의 유인랍치, 매수책동에 걸려 남조선으로 끌려간 사람들이 더 많다.

나는 《하나원》에 있을 때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서 남조선에 오게 된 경위를 들었는데 대다수가 속히우거나 강제로 끌려온 사람들이였다. 식당에서 만나 뭉치돈과 값비싼 물건들을 주는데 유혹되여 왔다는 사람, 술에 취해 위생실에 들어갔는데 칼부림을 하며 위협하여 끌려오게 되였다는 사람, 녀자들의 꼬임에 속아 오게 되였다는 사람 등 별의별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 남조선에서 한시바삐 부모처자가 있는 조국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김련희녀성도 그중의 한사람이다.

남조선에 갔다는 이른바 《탈북자》들 대다수가 이처럼 남조선괴뢰패당의 비법적인 유인랍치행위의 산물이다.

내가 겪은것처럼 이번에 우리 녀성종업원들에 대한 남조선괴뢰들의 집단유괴범죄행위도 그렇게 감행되였으리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박근혜패당은 저들의 천인공노할 집단유괴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는것이 두려워 상투적인 수법으로 그 무슨 《신변보호》니 뭐니 하는 구실을 내대면서 우리 녀성들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시키고 뒤에서 회유와 위협공갈, 강박으로 그들을 어떻게 하나 《귀순》시켜보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을것이다.

나는 괴뢰들의 유인랍치에 직접 걸려들었던 체험자의 한사람으로서, 조선녀성의 한성원으로서 박근혜패당의 집단유괴범죄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박근혜역적패당은 우리 녀성들에 대한 집단유괴범죄에 대하여 온 민족과 세계앞에 사죄하고 그들을 무조건 공화국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나는 공화국주민들에 대한 남조선괴뢰패당의 유인랍치행위와 인권유린만행에 대해 다시금 만천하에 고발하면서 세계의 공정한 여론과 국제적십자단체들이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줄것을 호소한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문수1동 박 정 숙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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