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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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를 필사적으로 가로막아나선 역적도배들에게 차례질것은
민족의 준엄한 징벌뿐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성명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중국 심양에서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를 위한 북, 남, 해외 실무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련석회의성사에 대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와 소망을 담은 공동보도문이 발표되였다.
하지만 박근혜패당은 우리의 련석회의제안이 《위장평화공세》라느니, 《북핵포기가 최우선》이라느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드는 한편 실무회의에 참가하였던 남측 성원들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떠들면서 살벌한 공안탄압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지어 박근혜자신이 이번 《8. 15경축사》란데서 저들내부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시키려는 《시대착오적인 통일전선시도》를 그만두라느니 뭐니 하고 또다시 도발적망발을 꺼리낌없이 줴쳐대여 세인을 경악케 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이 어떻게 하나 우리의 련석회의제안에 호응해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며 내외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고있는 련석회의개최를 끝끝내 가로막아보려는 기도에서 출발한 용납 못할 반통일죄악이 아닐수 없다.
내외가 공인하는것처럼 우리의 련석회의제안은 조선반도정세가 날로 첨예해지는 엄중한 국면에서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자주적으로 열어나가려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일념에서 출발한것이다.
담고있는 내용의 공명정대성으로 보나 핵전쟁의 위험이 커가고있는 오늘의 정세로 보나 매우 시기적절하며 혁신적인 발기인것으로 하여 련석회의제안은 온 민족의 전폭적인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해외의 각 지역에서는 우리의 제안이 발표된 즉시 열렬한 찬동의 뜻을 표시하면서 지역별준비위원회들과 통일적인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내오고 회의의 성과적개최를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도 련석회의제안이 온 민족의 뜻과 힘을 모아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는 폭넓은 정치협상제안으로 된다고 지지해나서면서 남측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회의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유독 박근혜역적패당만은 한곬으로 지향되는 대세와 민심을 독살스럽게 거역하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끝까지 파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으니 이야말로 자기 민족, 자기 겨레와 한편에 서기를 거부하고 반역의 길로 끝까지 가겠다는 로골적인 선언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박근혜패당이 통일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동족의 제안은 한사코 외면하고 오히려 굴욕적인 《한미동맹강화》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현실은 그들이 북남관계개선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도 안중에 없고 바라지도 않는 추악한 민족반역의 무리들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줄뿐이다.
괴뢰패당의 이러한 책동은 해방후 일제를 대신하여 기여든 미국에 빌붙어 《단선단정》조작으로 나라의 분렬을 고착, 장기화시킨 리승만역도를 릉가하는 매국배족적망동이다.
다치면 터질듯 최대로 달아오른것이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이며 핵전쟁의 참화를 당하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기로에 서있는것이 우리 민족, 우리 겨레이다.
지금 괴뢰패당은 굴욕적인 《싸드》배치결정으로 온 남녘땅을 렬강들의 힘의 대결장, 핵전쟁터로 만들고 겨레의 운명을 칼도마에 올려놓는 천인공노할 망동을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다.
뿐만아니라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첨단핵전쟁장비들을 련속 끌어들이는가 하면 하늘과 땅, 바다에서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의 굉음을 울려대고있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려는 동족의 선의와 아량은 한사코 뿌리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군사적도발과 전쟁, 대결에만 미쳐날뛰는 박근혜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민족반역의 만고죄악을 정당화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우리 자신의 손으로, 하나로 단결된 민족의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
우리가 통일을 민족자주이고 민족대단결이라고 하는 리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를 지키고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을 짓밟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종국적파멸을 앞당기게 될것이라는것이 이 시각 겨레가 보내는 엄숙한 경고이다.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책동도 과감히 짓부시고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기어이 성사시킴으로써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높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며 시종일관하다.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는 온 겨레와 굳게 손잡고 련대하면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성사를 위해 계속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며 남과 해외의 정당, 단체, 광범한 각계인사들과의 다방면적인 접촉과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출로를 힘차게 개척해나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은 민족이 단합하면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는 신심과 자주통일의 최후승리에 대한 락관에 넘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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