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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행복

 

 

 

[victor jara - La Internacional.mp3 (3.91 MB) 다운받기]

 

 

 

  우리는 왜 죄를 지으면 안될까요?  스스로 불행해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제잘난 멋에 사는게 인생인데.. 죄를 지으면 그러질 못합니다. 한마디로 제잘난 멋에 살지 못하게 된다는 얘깁니다.  관계한 모든 이에게 싫망을 끼치는건 물론이고요.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게 됩니다.  가진게 없어도 그 누구에게 떳떳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재산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으로 떳떳해지지 않게 되는 일은 절대 사소한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죄가 멀까요?  그건 스스로 돌아보며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인 결과 느껴지는 것들입니다.   전두환 같은 사람은 뭐냐고요?  나중에 언젠간 후회하겠지만 (후회못할 수도 있고) 마음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하여 뭐가 죄인지 분간을 못하는 뇌사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죠. 모두다 그를 살인자로 여기는데 본인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마음을 돌아보는 일은 거울을 닦는 일과 비슷합니다.  한번 닦아놓았다고 돌아보지 않으면 뿌옇게 변해버리는게 우리들 마음입니다.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꾸준히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데..  주변서 나를 잘살게 내버려두지 않기 때문에 마음닦을 새가 없다고요?  아닙니다.  나를 가만 들여다보면 결국 내가 그렇게 한거예요.  어쩔수 없지는게 아닙니다.  다시 들여다 보면..  내 안에 태초부터 밝게 타오르고 있던 생명의 불빛이 왜 사그라들었나를 보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자꾸 돌아봐야합니다.  그래야 얼마 안남은 우리 삶을 생각한대로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나에게 고백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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