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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계지향 공부법

 

 

 

[심수봉-08-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mp3 (4.85 MB) 다운받기]

 

 

 

  지금껏 강의의 촛점은.. 평범한 사람이 최고의 학습능력을 올리는데 있었습니다.   정말 공부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다고 봅니다.  그러나 누구나 노력 여하에 따라 최선이 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모짜르트가 아니라..   살리에르를 더 좋아 합니다.   존나 열심한 살리에르를요.

 

  이번 강의가 지금껏 한 강의의 핵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누군 노력 안하냐고요?   맞습니다.  누구나 노력하지요.  그러나..   누구의 얘기대로 우주의 흐름에 맞는일이냐..  하는게 중요합니다.

 

  나만 잘 살아가겠다는 공부는 사실 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공부를 위해 영혼까지 팔고 싶겠지만요.. 모르겠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을런지요.  그러나 제가 아는 한에서는 그런 방법은 없고요.  우주의 흐름에 맞았을때..  학습능력은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능력이란..   텍스트를 내 지식으로 삼는 능력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약장사는 아니고요.   학습능력은 인류 보편적인 맥락과 맞닿을때 배가 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혼자만 잘 사는 방법은 제 강의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일이라서..  다른 곳에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간곡히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무도 이러한 '비밀'을 얘기해주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떤게 보편적인가치라는건가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그져 어렸을때 다 배운거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텍스트를 읽을때는 절대로 속으로 따라 읽으시면 안됩니다.   권태수 선생님 말씀대로..  눈을 읽어야합니다.  문장들을요.   많이 아는 사항이지만..   절대로 지문부터 읽으시면 안됩니다.   문제부터 읽으시고 지문을 보시는데..  속으로 따라읽어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요즘 수능의 핵심은 빨리 읽는데 있지요?  모든 글자는 '눈으로' 읽어야합니다.

 

 

 

 

  평소 눈을 감고 허리를 펴고..  우주를 느껴보세요.   제 말이 황당한가요?  우주라니..  얼마전 스카이 캐슬의 그 우주가 아니고요..   지구너머 태양너머..  태초부터 지켜온 저 온 우주를 느껴봅니다.  숨쉬며 들숨에 우주를 받아들이고..  날숨에 우주에 감사를 합니다.  들숨에 우주를 있는 그대로 느끼며 날숨에 내가가진 가장 좋은 것을 감사한 우주에 조건없이 베풉니다.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우주가 뭐라고 하나요?   이런 시간을 하루에 10여분씩 갖는다면..  우주는 분명..  함께 살자고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왜냐면 자연의 속성은 함께 사는거니까요.    이런걸 관계지향 수련이라고도 부릅니다.  바꿔 얘기해 텍스트를 보겠습니다.  텍스트를 보며 들숨을 쉽니다.    그리고는 날숨을 쉬지요.  텍스트가 뭐라고 합디까?  적힌대로 뭐라고 할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지금부터는 인류보편적인 시각으로 텍스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자신입니다.

 

  스카이캐슬은 드라마이지만..  누구를 복수하기위한 공부를 한다고요?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제대로된 성적이 나올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런 에너지를 공부하는데 써도 모지란데..  누굴 증오하는데 이미 써버렸는데 무슨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드라마이니까 가능한 일이지..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누굴 증오하는데 나의 에너지를 소비해 버렸으니까요.

 

  집중을..  공부를 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용서해야합니다.  여기서 용서는 기본적으로 가해자가 하는일입니다.  피해자가 먼저 용서하는건 아니고요.  가해자가 하지 않을땐 어떡할까요?  그럴땐 증오하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그렇다고 억지로 잊으려 하지 않으며..  분노하지도 않으며 기억하는 그런 상태???   정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찌보면..  목표가 정해지면 그런데 신경쓸 겨를이 없이 당연히 이루어지는 일들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요약하자면..  학습능력을 배가하기 위해선.. 내면이 우주 보편적인 지향으로..  태초의 평안한 상태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면 좋다는 얘깁니다.  그러기위해선 마음수련이 필요하고..  그게 잘 되지 않는다면 우주를 생각하며 일일 108배를 해도 좋고요.  자기전 우주와 대화를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럴때 우리의 에너지를 집중하는 곳 말고..  허투루 낭비하지 않게 됩니다.  

   우주와의 함께 사는 관계 맺음..  저는 이것을 관계지향 공부법이라 부르겠습니다.

 

 

  ps. 이러한 관계지향 학습법의 부작용은 없습니다.  내가 마음을 비운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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