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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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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럿이 차를 함께 타고 가다 뒷자리에 있는 ㅇㅇ교무실무사님이 지나가듯 얘기했습니다.

"며칠전부터 희안하게 얼굴 한쪽만 시리듯 살거죽이 아픈데.."

   저는 뒤를 돌아보고는 "대상포진같으니 오늘 꼭 피부과 가보세요."  실제 대상포진이었습니다. 이런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앓아보진 않았지만 증세를 정확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통증입니다. 쑤시고 아프기때문에 아무도 피부 질환이라고 상상?하지 못합니다. 용하다는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전전하다 나중에 운이좋아 피부 수포가 번지면 그제서야 피부과를 찾게됩니다.   치료전까지는 지옥같은 통증이 나지만 너무 늦게 피부과를 찾게되면 통증신경?이 망가져 치료해도 통증은 한평생 남게 됩니다.  그래서 무서운 질병입니다.  제가 무슨 의사도 아니지만 살다보니 주변에서 종종 이러한 경우를 보게되었습니다.

 

  쑤시고 결리니 아무도 피부질환이라 생각하지 못하지만..  대상포진 증상은 살거죽이 조금만 쓸려도 무지무지 통증을 느끼고 피부에 점점이 좁쌀만한 물집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건 안맞건 상관없이 발병합니다.  예민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체력이 약해져있을때죠. 물론 초기에 피부과병원을 가면 주사와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는 질병입니다만 늦게 피부과를 찾아가 병이 많이 진행되면 균이 치료되어도 그 '통증'은 그냥 남습니다.  한평생.  ㅠㅠ

 

  내 몸이 평소보다 못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살거죽이 쓸리면 무지무지 아프고, 몸 어딘가에 수포(좁쌀같은 물집 무리)가 생긴다면 망설이지말고 피부과 병원을 찾아갑시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져 찾아오기 쉬운 불청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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