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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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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친구들~~~  어제가 밤이 젤루 길은 동지였는데 팥죽 한 그릇씩 다들 먹었나요?  새알도 먹었다고요?   음..  아저씨는 어저 쒀놓은 팥죽을 오늘 저녁까지 먹었습니다.  아저씨는 요즘 카네기 아저씨 말대로 아침에 인나자마자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한수 떠놓고 하는 기도요.  어떨땐 사는게 좆같아서 불평불만만 늘어놓게 되는데 그러면 기분이 점점더 좆같아 지거든요.  그래서 아침 인나자마자 하는 기도는 감사의 기도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는 감사, 내 안에 세포 하나 하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오늘도 해님이 떠오르고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를 하고 있어요.   어찌됐건요.

 

  아저씨는 가끔 편의점가서 커피를 사먹는데요.  개인적으로는 CU 커피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계산대 주변을 둘러보다 밀크캬라멜을 두어개 사고는 합니다.  어떨땐 하나사면 하나를 더주기도하고..  요즘은 2개사면 하나 더 줍니다.  2+1. 무슨 물건 홍보하려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건네줍니다.  이때 아저씨는 아무개다 라고 누구라고 밝히고 수고 많다는 인사를 가볍게 건네고는 건네주죠.  근데 이게 나름 재미있는거예요.  내가 상대방 입장이라면 무슨 생각을 하게될까? 상상하면요.   

 

  무슨 얘기를 잔뜩 하려고 했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오늘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질겁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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