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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6/01/27
    (논평) 인명을 지키는 3중 구조
    득명
  2. 2016/01/27
    (논평) 인명을 지키는 3중 구조
    득명
  3. 2016/01/22
    목포
    득명
  4. 2016/01/22
    꽃별언니.. 꽃별선생님께
    득명
  5. 2015/12/26
    드라마 송곳
    득명
  6. 2015/12/23
    이빨 건강
    득명
  7. 2015/12/13
    꿈속에 본 노래
    득명
  8. 2015/11/20
    [스크랩] 가수는 밝은 노래 불러라
    득명
  9. 2015/11/17
    2015/11/16
    득명
  10. 2015/11/16
    김장을 마치고
    득명

(논평) 인명을 지키는 3중 구조

당신의 목숨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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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인명을 지키는 3중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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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13 황금심 - 01 - 목포의 눈물.mp3 (5.38 MB) 다운받기]

 

 

 

  안녕하세요. 꽃별 선생님..

 

  얼마전 난생 처음으로 목포에 놀러 갔다 왔어요. 가려고 작삼한건 아니었는데.. 운좋게 구경을 하고 왔어요.ㅋㅋ 목포는 제가 30년전 고딩때 제주도로 수학여행 갈적에 기차에서 내려 배타기 전에 잠시 들렀던 곳이예요. 그땐 반나절 넘게 기차를 타고가야 했었는데.. KTX열차로 두시간만에 도착했죠. 목포의 눈물이란 노래로 저에겐 이미 친숙한 도시인데요. 남도라서 그런지 1월초 한겨울인데도 푸릇푸릇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어 신비로웠습니다. 동백꽃님도 슬며시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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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맛있는 빵집을 들러 빵을 몇봉다리 사고.. 노랫말에 나온 유달산에 오르니 앞에는 이순신 장군님이 군량미같이 꾸며놓아 적을 물리쳤다는 노적봉이 앞에 있었어요. 노적봉이 왜 300년 원한을 품었는지 대충은 알것 같았어요. 유달산에 오르니 이난영 선생님 노래비가 있고.. 목포의 눈물이 어디선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운사 가는 길에도 송창식님의 이런 노래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젠가 선운사 노래비도 세워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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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랫말중엔 삼학도 파도깊이~~ 하는 삼학도가 나오는데요.. 저는 그 삼학도가 어사또 같은 수령이 기거하던 관가 같은 건줄 알았는데.. 목포시내 끝으로 삼학도 라는 세개의 조그만 섬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유달산을 내려와 잘 닦인 큰길이 정확히 수렴하고 있는 언덕위 일제시대 관가? 건물에 오르니 여기서도 목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감시와 호령을 받으며 핍박받던 식민지 선조님들의 삶이 눈앞에 그려졌습니다. 지금은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그 건물안에서도 이난영 선생님이 부른 목포의 눈물을 다시 들을 수 있었어요. 노래를 따라 목포를 구경하려던건 아니었는데.. 하나씩 노랫말속의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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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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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 끄는 노동자셨던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이런 모습이셨을까요? 일찍 돌아가셔서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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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냉장고래서 한 번 몰래 열어봤습니다.   주울-톰슨 아저씨 이론들이 일제시대에 이미 전해졌던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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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사용한 벽난로가 건물 곳곳에 있었습니다.  줄이 달려있는 일본식 창문은 튼튼했고요..  보수를 한건지.. 마루바닥이 아직도 삐그닥 대지 않았습니다.>

 

 

  무심코 들어왔던 노래가 식민지 시대의 고달픈 삶을 쓰다듬어주던 노래였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저는 지금 400년 원한품은 2016년을 어시룩한 마트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데.. 제가 만들고 싶은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요? 맨들게 되면 꽃별님께 꼭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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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언니.. 꽃별선생님께

 

 

 

[진방남 - 05 - 꽃마차.mp3 (3.43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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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별님.. 오랫만이예요.

 

  지난번 해금교실서 찾아주셔서 빈자리라는 노랠 배울때 뵜었는데.. 휴.  해금교실은 없어지고 시간은 또 엄청 흘러버렸어요. 꽃별님은 이제 꽃별 아주머니가 되셨고.. 이제 곧 꽃별 어머니가 되시겠지요? ㅋㅋ 저도 득명 아저씨가 되어버렸지 뭐예요. 그래도 제 맘속에 꽃별님은 언제까지나 꽃별 언니, 꽃별 선생님으로 남아 있답니다.  별많다 총각이 진보블로그 해금교실에 모셔오려고 인터넷을 막 뒤져서 꽃별님께 멜도 보내고 싸이월드 일촌도 되고 그랬었는데.. 기억은 잘 않나실거 같아요. 그때 증말루 주옥같은 '올려다봐요 밤 하늘의 별을' 이란 꽃별님이 연습하던 악보도 보내주시고.. 해금도 직접 갈켜주시겠다고 그러셨었죠.

 

   아.. 그때 그냥 갈켜갈라고 그랠걸 그랬어요. 그럼 지금 꽃별님과 조금더 가까워져있겠죠?  그때 왜 그랬냐면요..  꽃별님 5집 음반도 내고 바쁘실거 같아 혼자 연습해보겠다고 했던거였어요.  그래두..  열심히 연습해서 한중일 노동자 앞에서 보내주신 꽃별님의 주옥같은 곡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 을 외워서 멋지게 공연도 했어요. ㅋ 세종호텔에서 했었는데요..  난생처음 그렇게 많은 분들이 제 연주를 마음으로 들어주시던 그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거 같아요.  그 후로는 산조연습을 또 동영상보고 혼자 조금하다 지금은.. 제 해금이 방 한구석에 그냥 먼지가 쌓여가고 있어요. ㅠㅠ

 

  그때 해금교실에 오셔서는 담배는 꼭 끊으라고 얘기하셨었잖아요?  결국 작년 7월에 증말로 기적같이 담배를 끊었지 뭐예요.  지금은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또 흘렀는데요..  발계를 멀리하고 잠시 방심해서인지 다시 슬금슬금 한 두대를 뻐끔거리고 있어요.  금연은 자만하면 여지없이 흩어져 버리는 물거품인 것만 같아요.

 

   꽃별님.. 고마워요.   다음에 다시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내일은 월수금 06시 아침 수영배우러 가는 날이라서 얼른 자야 되서요.  수영체육관 갔다가 바로 출근을 하거든요.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ps. 제가 요즘은 뭘하며 살고있는지.. 꽃별님 국악방송도 못 듣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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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송곳

 

[싸이, NEXT - 06 하늘.mp3 (5.90 MB) 다운받기]

 

 

"종편에서 이런 노조 드라마를 한다는게...."

  뭐좀 있어보이려고 괜히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보라는 달은 안보고 손가락이 휘었네 어쩠네 손톱에는 때가 꼈네 안꼈네 합니다.   어찌되었건..  안방 테레비에서 노동조합의 이런저런 잼있는 얘기들이 드라마로 맨들어져 나오다니...   그 자체로써 감격스럽고 고맙고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송곳이란 드라마는 단순히 한 개인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살아가는 여러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너무 얘기 진행이 빠르게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계속 얘기가 이어지는데 갑자기 급하게 서둘러 끝내버린 느낌입니다. 저는 테레비 송곳을 다 챙겨보지는 못했지만요.. 우리들 얘기가 테레비서 나오고 그것을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정민철, 이수인, 고문기술자(유순웅).. 등은 좋거나 나쁜사람이 아니라 우리주변에서 흔히 봐왔거나 볼수있는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작가는 하고 싶었을 거 같습니다.  멀쩡한 사람들이 죽든 살든 투사 하나 만들어 건지려는 말이 안통하는 나쁜 세력들 얘기도 나오고요.   지금 나는 어디에 누구편에 서있느냐의 차이로 여러 사람들이 뒤섞여 살아갑고 있습니다.    내가 싫은건 다른 사람도 싫은거고..  회사나 사회 구조가 나쁜 일을 나에게 강요한다 해서 나를 속이지 말고 바로 그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아가야겠습니다.

 

   마트에서는 L카트의 양쪽에 기둥을 다 꽂아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물건을 싣는데 불편하고 조금밖에 실을 수가 없거든요.  이것 말고는 드라마에 나왔던 마트의 모든 내용과 장면은 제가 아는 사실 그대로였습니다.  한때 매장음악을 틀었던 제가 보기에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드라마 송곳의 삽입음악입니다.  드라마 송곳 시작음악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무슨 탐정.공포영화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요. 너무 무거웠어요.  주제곡은 방영되는 중간즈음이 지나서 한 곡이 나왔으나 드라마 내용과 잘 맞지는 않은 듯 했습니다.  테레비 관계자 분들  모두 처음 맨드는 주제다보니 그런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노래들로 얘기를 수렴해가지 못했습니다.

 

  영상에 삽입되는 음악은 얘기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마치 예전 영화 '미션' 같은 영화는 음악을 빼고는 얘기들이 별로 안와닿고 진행이 안되는 거 같은 겁니다.  그리고 파업장면이 들어간다면..   우리 어머니 조합원들이 어색한 팔뚝질에  A4 용지에 큰 글씨로 가사만 복사하여 따라부르던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장면 하나 정도는..  아니면 임을 위한 행진곡만이라도 짧게라도 삽입되었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드라마 송곳에는 어떤 음악이 쓰였어야 했을까요?  어떤 음악이, 메세지가 전달되어야 했을까요? 저는 80년대 이지리스닝 민중가요가 곳곳에 삽입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흔들리지않게, 시다의 꿈, 석양, 약수뜨러가는 길, 까치길. 등등 이요. 아니면 더욱 대중적인 당시의 비슷한 가요도 좋고요. 저는 대형마트에 스카프를 메고 생선, 정육, 반찬 등을 파시는 모습이 봉제공장 시다의 모습과 너무나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오신 세대가 비슷하신 까닭이기도 하고요.    이런 80년대 옛날 노래들이 2015년을 살아가는 현재의 삶들을 어루만져주며 그때나 지금이나 더 교활해졌지 놀랍도록 닮아있는 우리들 삶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바라보게 했으면 합니다.

 

    노조원으로 살아가는 얘기가 더욱 재미있고, 더욱 친숙하게. 우리들 안방에 다시 찾아오실 날을 고대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정서적인 보편적인 일들로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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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하셨죠?"

"그게 먼데요?"

"노동운동 언제부터 하셨냐고요."

"네? ..."

옆 책상에 컴퓨터를 뚜닥거리던 강력반 형사님이 제 이름을 어떻게 아셨는지 거들었습니다.

"ㅇㅇ아~~  그러지말고... 했다고해라.. 그만"

 

  글을 쓰다 갑자기 난생 첨으로 출석통지서라는 걸 받고 수사과서 4시간 조사를 받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세월은 흘러, 당시 회사의 지시대로 고소장을 집어넣으며 대머리 감추는 가발을 쓰고 다녔던 경영지원팀장은 회사서 내치는 바람에 여기저기 발령받으며 떠돌다 결국 우리 노조에 가입해 같은 푸르미 조합원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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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건강

 

 

[한대수-17-행복의 나라 (inst.).mp3 (5.81 MB) 다운받기]

 

 

 

   저는 어려서 하루가 멀다고 병원을 들락거렸슴다. 언젠가는 내가 죽지않고 아직 살아 있는 것이 현대의학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축 늘어진 나를 둘러업고 병원으로 뛰셨던 어머니의 보살핌 때문에 이렇게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병원을 많이 들락거렸던 때를 돌이켜보면 아마도 가장 이빨이 좋지 않을 때였나 싶습니다. 이가 썩어 잇몸서 피가 나오고.. 잘 씹지를 못했죠. 치과서 때우고 튼튼한 어른 새이빨이 새로 나면서부터 병원가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나중에 알은 일이지만요. 우리 몸이 먼가를 흡수하는 방식엔 뭘 입으로 먹거나.. 주사같은걸 맞거나.. 살가죽에 뚤린 땀구멍으로 빨아 먹거나.. 숨으로 들이켜서 허파로 마시는 일이예요. 그중에 썩은 이빨과 피나는 잇몸 사이의 작은 핏줄로도 먼가를 우리 피속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 합니다.  이빨사이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내비두면 부패하면서 독성물질이 나와 병든 이빨과 병든 잇몸을 통해 나쁜균을 지긋히 주사 한 방 맞은 것처럼 되고요. 이렇게 병든 이빨을 통해 몸밖으로 그냥 노출되어있는 핏줄을 통해 들어온 나쁜균들은 우리몸 속을 돌다가 만만한 아무 장기를 망가뜨린답니다.  병에 걸리는 것이죠. 음.

 

   무섭죠? 지금까지 충치나 잇몸서 피나는 건 잘 닦지 뭐.. 하고 지나치셨다면 안됩니다.. 얼른 병원서 치료를 받는게 병원비를 줄이는고 건강히 살 수 있는 지혜입니다. 치과에 갈 상황 안되시는 분들은 더이상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치실과 EM 을 이용하시도록 추천드립니다. 물론 양치질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잘 하셔야 하고요.

 

    치실은 약30cm씩 잘라 양손 3째 손가락에 양끝을 감아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치간 칫솔보다 훨씬 좋른 방법 같아요. 다이소 치실이 저렴하고 좋슴다. 치실은 가능한 얇은걸로.. 이빨 사이에 뭐가 끼었을때 수시로 사용합니다.  저는 맨끝 어금니와 바로 옆 이빨 사이를 치실로 자주 청소해 주는 편입니다.

    EM은 활성액이나 원액으로 하루 서너번 입가심을 해주는 건데요. 입속에 부패하지 않는 좋은 미생물들이 선점하게 하며 이빨의 산화, 즉 충치 진행을 억제합니다. 잠자리에 드시기 전엔 반드시 입가심 하시는게 중요하고요. 며칠 하시면 붓거나 피나는 잇몸이 치료되기도 합니다. 시간을 내어 이빨에 좋은 먼가를 첨가한 나만의 EM 활성액을 맨들어 보셔시는 것도 좋슴다.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넷으루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EM은 치과서 권하는 방법은 아니예요.  아마 잘 모르는거 같아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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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 본 노래

 

 

[김광석 5집 ['01 Classic CD2] - 03. 말하지 못하는 내사랑.mp3 (6.38 MB) 다운받기]

 

 

얼마전부터 급기야..  꿈에서 음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존나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바램이.. 이제는 꿈이 나타나기 시작한거다.

 

콩나물대가리를 어떻게 옮겨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스마트폰에 녹음을 해야겠다.

 

자고 인나서 녹음해야지 하면..  다 날아가 버린다.   애절한 꿈속의 음률이.

 

이 무슨 조화인가?  노래를 맨들라는 하늘의 뜻인 듯.

 

꿈속의 존나좋은 모든 노래들을 일단은 녹음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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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수는 밝은 노래 불러라

 

[김정호-02-님.mp3 (6.43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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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라는 가수는 요즘 같은 의술이었으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것이다. 

 

  가요를 듣자니 국악처럼 들리고 국악을 처럼 들으니 넘지못할 거대한 한이 묻어난다.

 

한의 정서는 승화되어야만 완성이 되어 흘러가는 것.  국악의 정서는 절대 슬픔만으로  끝나버리지

 

않는다.  슬픔을 어루만져주다 결국 한바탕 굿판으로 풀어내며 그렇게 오늘을, 매 순간을 질기게

 

살게 하는 것.   슬프게 먼길 떠나며 끝나버리는 서편제란 영화는 우리정서와는 무관한 가짜 영화다.

 

 

    이 분이 조금만 더 노래를 만들고 들려주셨더라면.. 현대 국악, 현대 음악은 달라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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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김정호-10-잊으리라.mp3 (4.47 MB) 다운받기]

 

 

 

자꾸 뭘 해야하나 찾을게 아니라..  오늘은 그냥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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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마치고

 

 

 

[40윤선애 - 별.mp3 (4.44 MB) 다운받기]

 

 

  사람들 대부분은 아마..    아무리 x같은 일들이 벌어진다해도 나에게만 안 벌어지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받게되면 냅다 떠다밀고는 내빼듯..  수건돌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삶을 다들 살고 있는데..  어쩔수 없지 않냐는 듯 살아가는 듯 하다.

 

  과연 그럴까?

 

  내가 죽으면..   난 잊혀질 것이다.  잘나지도 않게 그저 그렇게 그럭저럭 살다간 무수한 사람중의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배추를 절이고 뉴스를 보니 어느 농민 한 분이 위독하다 한다.  3m앞에서 쏜 물대포에 고꾸라져 머리가 깨졌다한다. 병원에서는 머리에 고인 피를 제거하고 부어오르는 뇌가 터지자 않게 성공하면 식물인간이 되어버리는 수술을 할 것 같다.

 

     2~30m 까지 그대로 수평으로 꽂히는 물대포 압력은 최소 10kg/cm² 이상이지 않을까?  참고로 끝까지 틀은 수도물은 2kg/cm² 미만이며, 10kg/cm² 란 물을 지상에서 약 100m  높이의 하늘로 밀어올릴리는 압력이다.  물대포는 누군가를 죽일 수도, 몸을 날려버려 얼굴뼈를 부스러뜨릴 수도 있는 살인무기다.   불과 몇미터 앞에서 이런 물대포를 맞는다면?

 

   같은 시간 누구는 절인배추에 시뻘건 배추속을 넣고..  누구는 "박근해는 퇴진하라"는 구호와 함께 물대포에 안구가 깨져버린채 시뻘건 죽음을 흘리고 있다.

 

   나는 지금 무임승차 중이다.   치료의 기적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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