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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03
    수영의 효능
    득명
  2. 2018/09/09
    심장마비
    득명

수영의 효능

 

 

 

[별혜는 밤.mp3 (5.17 MB) 다운받기]

 

 

  지난번에 물속에서 심정지가 와서 운좋게 강사선생님들 때문에 아무 상처없이 살아나신 분은 병원에 실려가 잘 살아났다 합니다.   그렇다고 수영을 계속하시면 안되고..  원인을 찾지 않으면 심정지가 또 올 수도 있으니 몸을 아끼며 일단은 치료를 잘 받으셔야 될덧 같습니다.

 

 

  오늘 수영 전후 제 혈압 변화입니다.

 

  <수영 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영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 30 mmHG  혈압이 떨어졌습니다.  이 얘기는 뭐냐면..  수영을 했더니 심장이 온몸에 피를 구석구석 보내는게 무척이나 수월해졌다는 거예요.  물론 운동후라 맥박수는 올라가 있습니다.  이쯤되면 저에게 수영이란 거의 생존입니다. 죽고사는 문제이지요. 

 

  오늘 했던 수영운동량은 전체 약 1.2시간 정도 하였고, 거리는 약 500m 몸품기 수영후  1.1km 연속 자유형을 하고 체온조절실서 약10분 몸품기, 뜨거운물 샤워후 2min  냉수마감후 옷을 갈아입고 측정하였습니다.  기계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이건 거의 매번 있는 수치 변화 경향입니다.  체중은 전후 1.85kg 감량되었습니다.   물속에서도 땀이 나는데..  모두가 수분은 아닐겁니다.   수영을 하면 높았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얘깁니다.

 

 

    수영을 하기 위해선..  수영빤스, 물안경, 수영모자 가 필요합니다.  모두 구매시 10만원 안쪽. 그리고는 수건, 세면도구를 함께 넣을 수 있는 조그만 가방이 필요하고요.  시에서 운영하는 50m 수영장 이용료는 강습포함 한 달에 약6만원 합니다.  강습이 없는 날엔 아무때나 자유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수영장 샤워실을 나오다 우리 주지스님과 맞닥뜨렸습니다.  합장하고 인사드렸고.. 어색하게 인사를 받으셨습니다.  스님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운동을 무척 열심히 하신답니다.  기회가 되면 혹시 수영모자는 안쓰셔도 되는게 아닌지 여쭤보려 합니다.  그러면 우리 주지스님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기록단축을 위해 모자가 필요하다? 이눔아 머리카락이 없다고 머리 안감냐?  궁금합니다.

 

 

  우린 병들고 나서 병원 생활 몇달하면 모두 병에 전문가가 되지만.. 왜 그러한 질병이 생겨났는지, 나는 그런 질병이 생겨나지 않도록 뭘했는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도 그런 쪽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왜냐면..  병원이란 속성은 뭔가 '처치'를 통해  돈을 벌어야만 유지될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수영을 하면 큰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일주일 3회? 1.5시간? 이상이요.  몸이 많이 불편하시면 물속에서 걷기 등을 하십니다.

 

 

  수영을 배우러 가보면..  절반 이상이 허리나 무릅이 불편하신 분들입니다.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거의 100이면 백 다 효과를 보는걸 봅니다.  6~70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수영을 20년 이상 하신 분들은 젊은 사람들 감히 못따라갈 정도로 수영을 잘하시고..  평균 16년 이상은 젊어보입니다.  잔병 조차 없고..  병고라는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모두 처음엔 어머니 뱃속 물속에 있어서인지 수영은 심신안정에 도움이 많이됩니다.  또한 양손을 다 쓰기 때문에 오래해도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아 몸을 해치지 않습니다.  심폐기능도 좋아지며 집중력, 기억력도 향상되고, 두뇌가 깨어납니다.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입니다.  

 

 

  ps. 물론 참선요가는 수영과 비교할 수 없이 우리몸에 이로우며, 수영에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줍니다.  배우던 수영 강습반이 없어져서..  상급반으로 가지 않고 한 시간 20바퀴, 2km 돌고 오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대신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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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님은 먼곳에.mp3 (5.85 MB) 다운받기]

 

 

꽃별님 안녕하셨어요?

 

  올여름 무지 더웠는데.. 어떠셨어요?   저는 매일 선풍기 틀어놓고 자다가..  바닥이 더워지면 깨서 옆으로 옮겨가며 자다 깨다 했었어요.

 

  지난주에 제가 다니는 수영장 교정2반에서.. 한 아저씨가 물속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우리반 선생님 앞이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건드려보니 푹 갈아 앉아서 바로 건져냈답니다.

 

  그리고 모든 수영선생님이 오셔서..  한 분은 혀가 말려들어가지 않게 입을 벌리고 손가락을 넣고..  고개가 약간 뒤로 젖혀서 숨통이 트여지게 잡고 계시고요.. 

(무의식중엔 손가락을 입에 넣으면 절단될 우려가 있지만..  아예 맥박이 없으니 모두들 일단 살리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두분은 젓꼭지와 젓꼭지 사이 중앙지점을 누르며 심폐소생술을 번갈아가며 하였고요..

 

  다른 한 분은..  자동심장충격기를 곧바로 가져와서..  환자 오른쪽가슴, 왼쪽 갈비뼈부분에 물기를 닦고 패드를 붙이고요..  심폐소생술하다 자동심장충격기 지시대로 버튼을 누르니  쓰러지신 아저씨가 거억~ 하며 숨을 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는 심폐소생술을 중지하고 담뇨를 가져와 덮어주고는 함께 수영하던 수강생들이 팔다리를 주물러줬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의 점도가 낮아져 피가 잘 통하라고요. 

 

  119 아저씨들이 와서 제새동기를 붙인채로 들것을 외부 로비로 옮겼고,  수영장로비로 나가서 잠시 상태 지켜보고 다시 안정시키고 구급차로 병원엘 가셨습니다.

 

  쓰러지신 교정2반 아저씨는 무척 운이 좋으신 분 같습니다.   우리반 수영선생님이 곧바로 발견했고..  모든 응급조치가 이뤄졌고, 물속에서 심정지되어 외상도 없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서 뇌손상도 없었고, 119아저씨들도 일찍오셨고요.  병원에 가셨으니 잘 치료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쓰러지신 교정2반 50대 아저씨께는..  아마도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뻐근하다던지, 조이듯 아프기도 하고..   조금만 뭘해도 숨이 가빠지는 등이요.   이걸 무시하고 계시다가..  찬물 속에 갑자기 들어가시니 체온이 떨어지며 혈액의 점도가 올라가 막혀있던 심혈관을 아예 피가 안통하게 막았을 것 같아요.

 

  교정2 정도라면 수영을 하신지 최소 5개월 이상 되신건데.. 혈액이 걸죽해졌던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수면 무호흡증, 잘못된 식생활, 규칙적 운동부족, 술담배스트레스 일 것 같아요.

 

  저도 수면 무호흡을 없애기 위해 정경스님 참선요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참선요가를 하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거든요.  그리고..  생양파를 하루 반쪽(혹은 생마늘 5쪽), 식초 한 숟가락을 꼭 먹어야겠습니다.

 

  수영장안 수강생 모두 조마조마 마음을 조렸었는데..  이렇게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정말 운좋게 깨어나시는 분을 가까이서 보니.. 저도 언젠가는 이생을 뜰테니 매순간 잘 살아야겠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한 순간이었어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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