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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22
    [논평] 천주교도들은 제발 정약용 선생님을 욕되게 하지 마라
    득명

[논평] 천주교도들은 제발 정약용 선생님을 욕되게 하지 마라

 

 

 

[16첫사랑['2001 타이틀 CD1] - 16.가을비 우산속(최헌) (2).mp3 (5.25 MB) 다운받기]

 

 

  골동품 십자가를 어디서 주워다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십자가라고 우기려 했던 천주교도들의 천박한 작태에 경악한다.

 

  천주교도들은 더이상 정약용 선생님을 욕되게 하지마라.  차라리 정약용 선생님 저서에 나온 생각이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비슷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을 하였더라면..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 천주교도들은 이러한 얼토당토한 주장을 하기 이전에..  너희들이 신앙의 시조로로 여기고 있는 서학을 연구하던 강학회가 열렸던 천진암이 무당집이 아니고 고려시대부터 이어졌던 조계종 스님들의 기도도량이었으며 당시 박해로 십여명의 스님들께서 죄없이 함께 참수당해 절터만 남게되었다는 사실을 사정없이 고백해야한다.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품에서 한국 천주교는 태동하였음을 선언하고 감사하는데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고백해야한다.

 

  어디서 골동품 십자가 하나 주워다가 정약용선생님의 삶을 도매끔으로 천주교도의 선전거리로 삼으려는 작태에 나는 분노한다.

 

 

  일부 X같은 천주교 성직자들은 제발 조금이라도 내 자신에 솔직해지자.  이 세상에 신자들의 소박한 믿음을 등쳐먹는 일이야말로 살인,강도 보다 더해면 더했지 조금도 덜하지않는 흉악한 범죄임을 각성할 지어다.  너희들은 죄가 죄인지 모르는 무딘마음을 지녔다.  프란치스코 교황봐서 이만 참는다.

 

  나한테 걸리면 죽는다.

 

  2017.  8.  22.

 

  - 건강연구소장 -

 

 

 

 

  ps.   근. 검.    - 정약용 -

 

내가 벼슬하여 너희들에게 물려줄 밭뙈기 정도도 장만하지 못했으니 오직 정신적인 부적 두 자字를 마음에 지녀 잘 살고 , 가난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이제 너희에게 물려주겠다. 너희들은 너무 야박하다 하지 마라. 한 글자는 근勤이고 한 글자는 검儉이다. 이 두 즐자는 좋은 밭이나 기름진 땅보다도 나은 것이니 일생 동안 써도 다 닳지 않을 것이다. 부지런함이란 무얼 뜻하겠는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며, 아침때 할 일을 저녁때로 미루지 말며, 맑은 날에 해야 할 일을 비오는 날까지 끌지 말도록 하고 비오는 날 해야 할 일을 맑은 날까지 끌지 말아야 한다. 검儉이란 무엇일까? 의복이란 몸을 가리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고운 비단으로 된 옷이야 조금이라도 해지면 세상에서 볼품없는 것이 되어버리지만 텁텁하고 값싼 옷감으로 된 옷은 약간 해진다 해도 볼품이 없어지지 않는다. 한벌의 옷을 만들 때 앞으로 계속 오래 입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생각해서 만들어야 하며 곱고 아름답게만 만들어 빨리 해지게 해서는 안된다. 음식이란 목숨만 이어가면 되는 것이다. 아무리 맛있는 고기나 생선이라도 입안으로 들어가면 더러운 물건이 되어버린다. 삼키기도 전에 벌써 사람들은 싫어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귀하다고 하는 것은 정성 때문이니 전혀 속임이 있어서는 안된다. 단 한가지 속일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건 자기 입과 입술이다.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맛있게 생각하며 입과 입술을 속여서 잠깐 동안만 지내고 보면 배고픔은 가셔서 주림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니 이러해야만 가난을 이기는 방법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러한 생각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맛있고 기름진 음식만을 먹으려고 애써서는 결국 변소에 가서 대변보는 일에 힘을 쓸 뿐이다. 이러한 생각은 당장에 어려운 생활처지를 극복하는 방편만이 아니라 귀하고 부유하고 복이 많은 사람이나 선비들이 집안을 다스리고 몸을 유지해가는 방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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