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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평생학습원 위탁운영체를 서강대로 선정한 일로 광명시가 시끄러워질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11월 20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원을 위탁운영할 곳으로 서강대를 선정했으나 그 선정 과정이 투명치 않아 시민들은 광명시를 상대로 선정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정보공개를 꺼리고 있다.
민간위탁에 대한 설명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서강대가 지난 6년간 광명시에서 터를 닦아오던 성공회대를 큰 점수 차이로 밀어냈다는 점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던 시민들 중 일부는 최근 비공식적으로 서강대와 성공회대가 제출한 서류를 접하고 광명시가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광명시민을 상대로 광명시가 평생학습원 위탁운영체 선정 과정의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가 평생학습원 위탁운영체 선정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여 서강대가 성공회대를 누르고 선정된 점을 광명시민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광명시는 평생학습원 위탁운영체 선정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2007년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고 결국 2008년 인수인계를 마치고 평생학습원을 운영할 서강대나 이를 이용하고 있는 광명시민 모두에게 큰 혼란을 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