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조금은 (2024.11.08)

또 날이 밝았다.
 
1. 11월 7(둘째가 학교에 늦게 가 운동 삼아 함께 같이 감돌아가는 내게 운동하러 나온 것 아니냐고 해서 지금 운동 중이라 말함.
 
2. 오랜 만에 웹소설을 다시 읽기 시작 함.
 
3. 첫째가 동아리 일찍 끝났다고 집에 옴내년에도 기숙사에 들어가야 할 텐데.
 
4. 2012년 2월 12일 추정하건데 인천대공원이 아닐까 싶지만 자신이 없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 전 스레드에서 입양한 가정의 글을 봤어 반갑더라큰 아이들은 제법 나이를 먹었고아직 어린 아이를 입양한 가정인데막둥이를 입양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글이었어오늘은 출산하기 전에는 입양에 대해 생각을 해 보지 못했는데출산을 한 이 후 입양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글도 봤어그 가정이 입양을 결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하트만 달고 답글(댓글)은 달지 않았어.
 
사실 입양을 한다는 건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살겠다는 것과 같아사회적 소수자로 산다는 건 조금은 당황스러운 일을 경험하게 되는 일도 있다는 걸 말해지금은 원하든 원치 않든 공개입양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지만우리 첫째 때 만해도 비밀입양이 많았고사실 둘째 때도 입양기관에서도 공개입양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들이 있었지그러니 우리 앞 세대는 얼마나 더 많았을까?
 
그럼에도 난 자녀를 만나고 싶지만 출산으로 만나기 어려운 가정이 있다면 입양이라는 방법을 통해 자녀를 만나는 방법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늘 행복할 수는 없지만함께 해서 경험하고 있는 삶을 권하고 싶어.
 
혹여나 입양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한국입양홍보회(https://www.mpak.org)를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입양이라는 말을 시작한 단체거든.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5.
2024.11.08.
눈물이 마른자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