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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9
    2011/11/18
    깡통

2011/11/18

 

 

깡통과 세상 돌아보기(2011/11/18)

 

 

 

진보넷에서 오도엽님의 블로그를 살피다 낯익은 얼굴을 본다. 시위 현장에서 활짝 웃고 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역시 토마토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아름 현장 여기저기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알게 된다. 때때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는 분들도 있다.


요즘 거의 매일 글을 쓴다. 아니 일기를 쓰고 있다. 꽤나 오래전 일기 쓰기를 접었는데 다시 일기장을 든다. 예전에는 내 일기를 누가 볼까봐 나도 읽기가 힘든 필체로 휘갈겨 적었는데 이젠 사람들 읽으라고 글을 쓴다.


세월이 흐른 탓일까? 아니면 그저 내 삶의 한 부분의 흔적을 남기려는 것일까? 이도 저도 아니면 왜 나는 글을 쓰고 있을까? 분명한 것은 글을 쓰는 동안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그리고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 수 있어 글을 쓴다.


벌써 금요일이다. 하경이는 잠을 잘 자고 있을까? 1박 2일 들살이를 떠난 하경이가 없는 빈자리가 조금은 커 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 곁을 떠나있는 날들이 많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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