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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주무대를 옮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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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네이버에 아는 사람도 많고, 거기에 있는 잘잘한 얘기들이 아깝긴 하지만, 그것은 그대로 두고 속내는 진보블로그에서 하련다.

조금 불편해도 이게 맘이 편하다.

 

실질적인 효과는 사실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내 마음의 중심축만 이동할 뿐.

 

물론 네이버 블로그도 계속 사용한다. 다만 다른 이들의 글이나 자료를 퍼올 때의 보관용으로... 물론 코멘트도 해야겠지.

결국 달라지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네이버에 풀어놓지 않겠다는 것 뿐이다.

 

그 동안 이웃공개로도 솔직한 내 얘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아는 눈이 많아지다 보니 눈치보기가 겁이 났다고 할까.

게다가 진보블로그를 너무 엄숙하게 생각해서리 무겁게 가져간 것도 있고...

 

그렇다고 진보블로그가 편하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일단 파일 올리는 게 곤란하다. 여전히 파일 업로드 제한이 있다. 

파일까지 올리려고 하면 차라리 홈페이지를 만드는 게 나을 터,

네이버에 개인 카페형태로 계속 자료실은 업데이트.

또한 태그 쓰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게 복잡하게 쓰는 글이 이용자친화적인 것은 아니다. 

 

진보블로그의 카테고리도 바꾸어야 하는데, 그건 쉽지 않다.

나중에 차분할 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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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23:30 2006/03/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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