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조영래 평전

View Comments

조영래 변호사의 평전이 나온 줄도 몰랐다.

권인숙 교수의 글이 오히려 안경환 교수가 쓴 조영래 평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그렇더라도 안경환 교수가 갈수록 맛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권 교수 말대로 이제는 뉴라이트가 된 것은 아닌지... 가끔씩 서울대 출신 인사들 가운데 과거에 진보적이었다고 하더라도 나이를 먹게 되면 학벌과 학력에 집착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어쩔 때는 이런 것을 이용하려고 하고...

 

권인숙 “‘조영래평전’은 나와서는 안될 책”

 

평전은 그가 무슨 일을 했는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행동에 이르게 된 고민과 판단의 근거, 그런 사상이 드러나는 에피소드 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권 교수는 말했다. 권 교수는 “저자가 의견을 갖고 독특한 관점을 드러냈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조영래 평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평을 내릴 때 당시 그의 고민과 생각들의 근거들을 밝히기 위해 주변인물을 만나고 취재하는 진지한 과정이 없는 상태에서 저자의 현재 사상과 기준으로 보고 싶은 대로 그린, 단정적 평가가 문제”라고 밝혔다. 권 교수는 “안경환 교수가 자신의 새로운 시각을 제출하려고 했다기보다, 한 인물을 그려내기 위해 들어가야 할 땀과 눈물, 애정이 없는 채 지명도에 의지한 채 책이 쓰여졌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한겨레가 전재한, 권인숙 교수의 <인물과 사상> 4월호 기고글도 읽어볼 만하다.

 

- 오늘은 하루 내내 헤롱헤롱.

어제 구리의 동생네 집에 가서 조카도 보고 오랜만에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랬을까.

지금도 눈꺼풀이 무겁다.

 

- 동생네 집이 상당히 넓다. 25평인데도 방 세 개에 화장실도 두개. 전용면적을 꽤 많이 빼낸 것 같다.

괜히 내 방과 비교된다.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할텐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3/21 23:55 2006/03/21 23:55

댓글0 Comments (+add yours?)

Leave a Reply

트랙백0 Tracbacks (+view to the desc.)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gimche/trackback/48

Newer Entries Older Entries

새벽길

Recent Trackbacks

Calender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