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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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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프게 박힌다.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인식되고 있었구나.

하긴 그게 틀린 말은 아닐 터.

  

그 동안 뭘했을까.

그냥 여유부릴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퍼득 든다.

 

재수할 때부터 꼬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는 자각을 하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나이값하라는 말에 반감을 가진 적이 많다.

그게 정당하다고 보지도 않았고...

하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다.

게다가 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 주류사회인 바에야...

 

스스로에게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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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4 20:26 2007/10/14 20:26

3 Comments (+add yours?)

  1. 그유 2007/10/21 23:15

    헉 이런 슬픈 글이 ㅠ.ㅠ
    내년이면 저도 열일곱인데 남일같지 않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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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ㅅㅎㅊ 2007/10/23 09:50

    나이라는 것이 한 번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으로 거론되는 걸 못 본 것 같은데...항상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나이가 핑계는 될 수 있겠죠. 사람들은 언제나 핑계가 필요하니까...^^ 심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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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새벽길 2007/10/23 15:55

    그유님이 열일곱이면 저는 스물인가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정신연령이라도 젊게 하고 지내야 할 듯...

    ㅅㅎㅊ/ 나이를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뒤떨어진 인식으로 치부되니까요. 아무튼 뭘 하든지 간에 나이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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