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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4 열린토론 끄적임

열린토론이 매달 진행되는데 이미 알고있었더라도 이렇게 만나니 새로운 내용들에서 이런 저런 고민거리들을 얻을 수 있다. 발제문에 끄적여놓고 어딘가에 옮겨 적어놔야지, 하면서도 내일, 내일, 내일써야지, 하고 미루다 결국 버리거나 파쇄하게 된다.

 

이번 주제는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년의 역사 돌아보기] 였다. 노동자대회의 슬로건 등을 통해 20년을 돌아보는 아주 재미있는 주제였다.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나온 87년부터 97년까지인가 하는 90분짜리 비디오가 있다던데 그걸 구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메모 몇 가지.

 

- 노동자대회, "형식과 내용"에 우리가 길들여져있고, 그 틀 이상으로 뻗어나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 "힘받고, 그간 내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감동받고, 성장하는, 조합원이 간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노동자대회였다."

- 뻗어나오는 다양함과 결의를 잘 버무려야 하는데...

- 조직이 형성, 확대, 재조직되는 과정에 노대회가 있었다.

- '나'에게 남는 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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