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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끄적거림.

오늘 송년회 참석자인 내 친구와 형에게서 문자와 전화가 왔다. 

 

[친구야, 요리는 잘되가니ㅋㅋㅋ ]

 

[응, 나야, 어쩌구저쩌구, 요리는 잘되가?]

 

그에 대한 나의 답은............. "응. 다 망해가."

 

크아아아앙아아아아ㅠ_ㅠ

 

 

**정리

 

저녁 :  김치볶음밥(감자, 스팸, 호박, 김치, 참치)과 소고기 미역국. 미역국에서 약간 화장품맛이 나고 있음. 낭패임.

 

밑반찬 :  오징어채볶음과 감자볶음, 계란말이 - 평소의 반밖에 맛이 안나고 있음. 낭패임.

 

디저트 :  홍시 샤베트 - 늦게 얼려서 제대로 안얼고 있음 낭패임.

 

...... 낭패가 이리 많음.

 

안주 : 방울토마토와 크림치즈 카나페, 참치 카나페,  오뎅탕, 가짜게살스프, 사과샐러드

 

술 : 소주4병, 큐팩6개 준비해놓았음. 셋이 많이 먹는 편임.

 

그래도 모자라다면 진도홍주와 데낄라와 와인이 있음. 이렇게 적고 보니 술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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