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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빨래는 다 되었다고 삐유삐유 소리를 낸다. 얼마전 가스불을 껴놓고 나가 집을 홀라당 태워먹을뻔했고 어제 엄마생일에는 오지말라는 엄마말에 잔뜩 마음이 상했다가 추스리고 다녀왔다. 엄마가 바람나서 나를 못오게 하나 신경질내면서.

 

다시 책을 붙잡았다. 읽어 버릇하면 읽기는 점점 수월해진다.

지금읽고 있는 이 책은 번역이 구린거야 아니면 너무 오랜전에 번역해서 그런 거야 아니면 내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야. 정체를 밝혀라.

 

얼마전에는 침대시트에 코를 잔뜩 묻히며 훌쩍거렸다. 다른 피드백을 기대했었나보다.  두가지, 1) 내 마음은 다쳤고. 2) 내가 실수했다는 것. 실연을 당한듯 무거웠던 마음은 이제 좀 괜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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