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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두개의 세계. 9.23

.... 내용 정리

 

. 시대와 시대의식에 짓눌려 79학번 이후를 살았다는 최민희씨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 요즘 고민이 많은 듯 했다. 언론은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민언련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민언련에 대한 전망 세우기로 말이다. 또한 이런 고민들을 안고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해야하는 것에 대해 무겁게 느끼는듯 했다. 그 무거움이 무엇인지 조금은 동감한다.

 

.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진 고민거리(혹은 의제)로  '우리 앞의 불확실성(주로 경제에서 비롯되는)'과 '개혁(절차의 민주화), 진보(자본주의)'를 제시하였다.

-- 그녀는 지난 10년을 절차적 민주화가 완성되어간 시기라고 평가하였다.

-- 놈까지는 민주정부, 現정부는 비민주적 정부라고 하였는데. 가르는 기준이 무엇이었을까.

 

. 그녀는 촛불을  '성숙된 민주주의의 힘을 가진 시민을 확인'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 좌와 우의 기준에 대해 복지, 세금에 대한 확대, 감소로 나눌 수 있다고 정의하였다.

 

. 의제설정자.

87년 이후 대통령의 절대적 권위가 붕괴되면서 이후 권력이 이동하였다.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 의제 설정을 누가 하느냐, 문제제기를 어디서 하느냐, 즉 의제설정자는 매우 핵심적 역할은 인데 87이전에는 대통령이 절대 권위를 가지고 이끌어왔다면 87 이후에는 언론이 담당했다. 정확하게는 조선이 해왔다고. 87년 이후 유일한 의제설정자로서 지식인, 정당 그리고 시민단체(최민희씨의 의제설정자 역할을 해야하는 대상들이다)를 대신해왔다는.

 

. 의제를 누가 설정하는 것의 문제는 누가 사회를 이끌어가는가, 의 문제다.사회에 대한 근본적 성찰, 이전에는 리영희, 백낙청 선생이 해왔으나 이후로는 역할자 없이 지엽적 문제들만이 다루어지고 있다.

 

. 그러나 YS즈음 부터는 권력과 언론의 갈등이 나타난다. 의제설정자의 다각화가 이루어지는 것.

 

부가적으로.

.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인정

. 민주주의(=대의 민주주의, 선거제를 동일하게 사용) 5년마다 권력을 교체하고 노출된 갈등을 제도적으로 해소하는 참으로 훌륭한 제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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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오랜 기간 운동을 해오며 포기한 것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고.

. '의제 설정'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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