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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 생일

축하해. 나의 생일.

 

조금있으면 앞자리가 바뀌고 보험을 들 때에는 돈을 더 많이 내지 않아도 되는 그 놈의 커트라인을 넘어섰군.

 

지난 생일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2006년은 기억이 나는데 말이야.

그 때에는 주변에 사람이 많았으니 아무래도 기억이 나는 것일 테고 2007년은.. 정말 생일날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네.

2008년의 생일은 내년에 기억이 날까.

 

우선 몇몇 문자들을 받고 형은 아직 오지 않았고 내일의 나는,

낮은 낮대로 보내고 - 학교에서 책을 받아다가 -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 집에 오겠지.

그리고 신랑과는 무얼할까. 치킨을 먹을까.

 

문득 생일을 맞이하여 무엇을 축하해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1) 일을 관두고 혼란스럽기는 하나 그래도 괜찮은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있는 2008년의 오늘.

2) 이때까지 크게 벗어나지 않고 살아와준것.

3) 그래도 무언가를 도모하고자 하는 오늘, 생일의 상태.

4) .. (더 생각해바야지.)

 

 

자중자애.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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