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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고 있자니,
이 좋은 FTA 를 왜 그동안 안 했나 싶다.
수출이 쑥쑥 늘어나고, 농업 피해가 조금(!) 우려되기는 하지만 대책은 내일 발표될 예정이란다. 무엇보다 외부충격으로 국가경쟁력이 강화되고 한/미 안보동맹으로 경제와 안보 두 마리 토끼를 한 손에!
은근과 끈기로 뉴스를 끝까지 시청한 결과,
역사에 획을 그을만한 이 중차대한 변화의 무대 뒤에는 대통령의 뚝심이 있었다는 감동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게 되었다.
저 인간들 머리 속엔 뭐가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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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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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한가득 들었지.부가 정보
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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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도 '국익'과 '국가와 민족'이었으니.. 뭐..오늘 뉴스에서도 반대 집회에서 마이크 잡은 사람들이 내내 '미국의 압력에', '미국의 이익을 위해', '매국적인', '국익에 어긋나는'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도 저 대가리 속에는 뭐가 들었을까 참 궁금했삼. 도대체 왜 한국정부가 먼저 나서서 미국에 FTA 협상을 요구 했는지 모르는 건가? 그저 미국, 미국 소리 밖에 할 줄 모르니.. 쩝.. 이 땅의 지배 계급은 그 FTA를 통해서 합법적으로 계급 착취를 확대하면서 엄청난 이익을 볼 거란 사실이 뻔한데도 무슨 개지랄 난 민족이여.. 민족은.. 걔네랑 우리가 무슨 '같은' 민족이라고..
세상의 모든 사안을 오로지 민족주의, 국가주의적으로만 해석하는 그들도 참 대단해요. 뭐.. 피장 파장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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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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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Boston NPR로 radio station을 바꿨는데, 아침에 차몰고 오는데 FTA 얘기를 두번이나 하더군... 미국에서도 중요 뉴슨가봐...부가 정보
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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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군주도 아니고 고뇌에 찬 결단 어쩌구 혼자 애국질을 다하는지 몰라요. 대북송금 특검, 이라크 파병, 한미 FTA 체결까지 중요한 국가적 사안은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무슨 절차적 민주주의를 진전시켰다고 '진보'랍시고 최장집 교수한테 대드는지 원. YS야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숙청처럼 가시적인 민주적 개혁의 성과라도 이뤘지(물론 임기말 IMF 구제금융으로 쫄딱 말아먹었지만요.), 노통은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든 분열증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듯합니다.부가 정보
홍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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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s/ 당신, 어떻게 알았어?NeoScrum/ 모르셨구나. 조중동과 네오가 같은 '민족'인 것을!
rabbit/ 여태까지 FTA 체결한 상대방 중 NAFTA 빼면 최대규모라잖아요. ㅡ.ㅡ
에셔/ 노통은 자수성가한 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 (과연 서민들의 기대를 모아 그 자리에까지 이른 것을 '자수성가'라고 이름붙여도 좋을지 모르겠으나), 이를테면 성공하려고 물불 안 가리고 약자를 패배자/사회악으로 취급하는 모습들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는 거 같지 않아요? 길이길이 남기는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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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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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실이/ 설마.... 그럴리가.. '민족'이란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하고 저는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경제 상태도 다른데.. 뭔가 같이 공유하는 거시기가 있을려구요.부가 정보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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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감상 후기가 아주 쌈박 합니다...난, 그냥 넋 놓고 바라보기만(드라마 보듯) 해서 일목요연 하게 정리가 안되던데...ㅎ부가 정보
mo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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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에 대한 허접한 프로파간다들이 쏟어져 나오고 있는데, 오늘 눈에 띄는 한 구절이 있었어요. 국정브리핑에서 '진보언론'들 까면서 '청와대-한나라당-조중동 3각동맹론은 정치적 공격이다' 운운하는 글이 나왔는데..그 속에 "국가최고지도자의 결단과 소신을 정치적 이해관계로 재단하고 왜곡하는 언론의 낡은 시각이 안타깝다"라는 문장이 있더만요.관계자보고 '찬반을 떠나 이런 문장은 거의 내무덤에 침을 뱉어라 수준이다'라고 했더니 '뭐 좀 그렇긴 한데 워낙 중차대한 일이라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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