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엘한테 엄청 신기하고 멋진 선물 받았다.
이름하여 필름 스피커....
돛단배의 돛 - 투명 필름이 스피커란다.
나름 2.1 채널, 돛대에서는 빛이 난다!!!
컴에 스피커가 없어서 이어폰 꽂고 음악을 듣고는 했는데, 음하하... 멋지다.
뭔가 근사한 받침대를 하나 구해와야 할 듯...
근데, 후배한테 이런거 선물 받아도 되나 몰라...
선물 포스팅 시작한 김에...
벌써(!) 몇 달 전에 fessee 님이 선물해주신 산 세베리아도 인증샷으로 올려본다.
죄송시럽게도, 잎 한가닥이 말라비틀어져 절제수술을 한 상태다...
어여 회복되어야 할텐데....
사람들이 입을 모아 불사의 식물이라 칭송하던 산세베리아도 나한테는 당하지 못하나봐... ㅜ.ㅜ
![](http://blog.jinbo.net/attach/381/221020483.JPG)
아래의 김광석 앨범은 노신에게 선물주려고 사놓은거다. 승용차에 CD 플레이어가 없다고 테이프를 구해오라 해서 망연자실했으나, mp3에 담아 카팩과 전달하면 될 것 같다. 심지어 우편으로 부쳐야해...번거롭다 번거로워...
술 마시면 어찌나 인심이 후해지는지, 평소같으면 절대 안 할 약속을 이렇게 하고 다닌다니까....
사진기를 들고 보니 후배 K가 사준 장갑도 눈에 띈다.
생각해보니, 후배들 등쳐먹은 일이 드물지는 않았구나. 미국에 있을 때 인편으로 보내온 장갑/목도리 셋트 중 일부다. 본인이 절대로 직접 골랐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지금의 부인인 Y씨에게 부탁하지 않았었을까 싶네... 모양도 예쁘고, 편리함도 뛰어난 장갑이다. 조카 우재가 부러워하는...
잠깐, 그러고보니 바탕에 깔린 키보드도 직장 이웃한테 얻어온 구호품 ㅎㅎㅎ
![](http://blog.jinbo.net/attach/381/221025347.JPG)
그리고 며칠 전에 친구 M 에게서 받은 핸드폰 장식줄...
고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문양이다.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림.
![](http://blog.jinbo.net/attach/381/2210274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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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기엔 상태가 심히 좋군용.이파리의 색도 좋고 제가 전해드렸을 때보다 많이 성장한 듯 합니당. ^^
장갑은 벙어리 장갑의 불편함을 살짝쿵 해결한 장갑이군요. +_+ 완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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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돛단배의 돛이 스피커라굽쇼? @@ 2.1 채널이라면, 몸체가 베이스 우퍼 기능을 한다는 얘긴데, 책상에 올려두면 쿵쿵거리지는 않는가보네요. 하만카돈에서 나온 사운드스틱이라는 제품에 한 때 꽂혔는데, 돛단배 스피커도 잼있는 착상이네요.우리 학교 화장실에도 산세베리아 화분이 하나씩 있는데, 청소 아주머니가 "물을 싫어해서 두 달에 한 번만 줘도 돼요"라고 써놓으셨더라구요. 사람들이 지나가다 한 번씩 물주면 오히려 죽나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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