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두 나라당

토욜 아침에 진보신당 건강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여의도 당사에서 있었다.

 

보통  서울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환승센터가 크게 들어서면서 막 바뀌고... 예전 버스를 못 찾아서리... ㅜ.ㅜ

부랴부랴 택시를 탔다.

 

진보신당이라 그러면 택시 기사 분들이 대개 모르시기 때문에 

'여의도 딴나라당 당사요" 라고 설명을 하는데..

거긴 도대체 왜 가냐고 물으신다. 

뭐 그냥 대충 얼버무리며, 그 근처에 가는 거라고만 설명드렸는데..

 

도착할 무렵, 한참이나 떨어진 블럭에서 내리란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요?" 했더니만,

대답하시길, "아, 그 당 꼴보기 싫어서 가급적 가까이 안 가려고 그러지..."

"아.. 네... 뭐 특별히 선호하시는 당이라도?"

 

 

"거긴 빨리 두 나라당이 되어야지.

 

우리 박근혜 씨는 왜 빨리 갈라서지 않나 모르겠네...

저 꼴보기 싫은 인간들... 에휴...."

 

 

아... 네.......................................... ㅡ.ㅡ;;;

그런 거였군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