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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양....저랑 사귀실래요..??..크크

  • 등록일
    2009/04/22 10:32
  • 수정일
    2009/04/22 10:32

미디어양...드뎌 시작이군여..크크크

 

몇년전부터 미디어와 어떻게 손한번 잡아볼까 싶었는데

항상 이상한 두려움에 떨면서 혼자 가슴앓이만 했더랬습니다.

 

한창 미디어양과 멋진 연애를 하시던 혜린님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니 그 전에 지역의 모 선배가 인권영화제 준비 같이하자...그러면서 저를 꼬실때부터

아...!!...나도 언젠가 진한 연애한번 해 봤으면 했더랬지요...ㅎㅎ

 

그런데

저라는 놈...언제나 그렇지만 왠지.....

 미디어양이 조금만 저에게 접근하면 얼굴이 빨게지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콩당콩당....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어서 항상 외면했더랬지요....ㅎㅎ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보니

더 이상 미디어양과의 인연을 이런식으로 이어가는데도 지치고

또 그렇게 사람의 애정이라는 것을 억지로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ㅎㅎ

 

또 옆에서 언제나 나를 미디어양과 손잡게 할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그렇게 몇년을 맞선주선을 하더니 요즘 들어서는 더욱더 노골적으로 미디어양과 사귀도록 부추기는

혜린님의 성화도 있고........아니 그 성화에 못이기는 척 손한번 잡아볼까..하는 마음이 드네요...

 

이런 마음 들기까지 거의 몇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 내주변의 사람들.....이런 저런 인연들로 연애질하기 바뿐 상황....ㅎㅎ

이럴때 모르는 척 그 연애질에 편승해 볼까 싶습니다.....ㅎㅎ

 

미디어양....ㅎㅎ

혹시 제가 조금 더 욕심을 부리거나 씨잘데기없는 욕망을 품거나하면

바로 내쳐주시길 바랍니다....

당신과 사귀기로 결심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내가 온전이 정신없이....저를 당신에게 던져줄려할까봐서 입니다.

우리 둘의 사귐이 조금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는 해도

제가 저를 당신에게 모두 바치는 완전한 사랑(?)...뭐 이런 것들을 바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ㅎㅎ

 

각설하고 이렇게 당신과 사귀기로 결심하고 나니

속은 좀 편하군요...ㅎㅎ

다만 서로 살아온 삶의 방향들이 많이 다를텐데

서로 맞추어 가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하는 걱정이 되네요....

 

제가 워낙 소심쟁이에 부끄럼쟁이.....

거기에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을 무척 두려워하는 두려움쟁이거든여.....ㅎㅎ

오직 당신의 사랑만을 바랄뿐입니다.

조금 못났어도 언제나 저를 감사줄 수 있는 당신이라고 믿기에.....ㅎㅎ

 

여하튼

미디어양

진한(?) 애정...부탁드립니다....

곧 손도 잡고 눈도 맞추고...그리고...하룻밤 같이 보낼 수 있겠네요....ㅎㅎ

 

 

===============

 

푸하하하

 

공부방이다....ㅎㅎ

복사해서 팩스보낼 것이 있어서

아침부터 공부방 사무실 방문...ㅎㅎ

한글학교 어머님들 수업하는 것 구경하다가

괜히 블러그질이나 하자 싶어서......ㅎㅎ

 

여하튼 결론은 드뎌 미디어 작업을 하기로 했다는 거다...

잼나게 신나게.....그리고...많은 도움을 받아가며....ㅎㅎ

 

뭐 여하튼 ㅎ린님...종민님.....다들 안도와주면 죽을 줄 알아...?....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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