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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눈 앞에 급한 것들이 우리의 바른 선택을 늘 방해한다.

무엇이 소중한지 우리는 알고 있지만,

급하다는 핑게로 우리는 늘,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움켜 쥐는 바보같은 선택을 한다.

 

바른 선택은

급한 것을 놓아 놓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늘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늘

모르는 길에서 정처없이 헤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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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기=함께 운동하기

주민=당사자 운동 트레이너로 산다는 것,

주민 조직화 운동을 함께 배운다는 것은

주민 현장에 나를 개입시키는 일이다.

함께 배우는 사람들의 운동에 나를 집중 시키는 일이다.

 

운동을 함께 공부한다는 것은

객관화되고, 일반화된 어떤 이론을 나눈다는 것이 아니고

함께 하는 그 사람의 삶과 현장에 나를 던져 넣는 것이다.

 

함께 배운다는 것은 함께 운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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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의 전화 활동가 조직훈련 프로그램

서울 여성의 전화 활동가 조직훈련 프로그램

 

2007년 2월 5일 ~ 4월 2일(매주 월요일 2시~6시)

서울 여성의 전화 회의실

활동가 11명

 

 

조직화과제

1. 생활일지/조직화과제 설정

2. 조직화 과제 확인하기

3. 만남과 조사

4. 이슈발굴과 조직화전략세우기

5. 기초 작업

6. 모임

7. 훈련종합

 

주제다루기

1. 주민조직운동총론 1

2. 주민조직운동총론 2 + 지도력 개발

3. 주민관계의 자세와 태도

4. 조직화 전략개발

5. 민주적 회의촉진 기술

6. 조직가의 효과적인 습관

7. 조직의사소통 + 팀워크개발 방법론

8. 조직가의 성품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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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형모라는 자를 처단하는데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까?

 

이형모라는 자를 벌주는 일을

왜 여성주의 단체에게만 맡겨야 할까?

 

알 수 없다.

알 수 없다.

 

나 사는 집에 함께 사는

내 소중한 두 여인에게

죽도록

죄송하다.

 

미치도록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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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

그걸 신앙이라고 이야기 해도 그렇다.

그걸 신념이라고 이야기 해도 그렇다.

그걸 가치관이라 이야기 해도 그렇다.

그걸 이념이라고 이야기 해도 그렇다.

 

구체적이지 않은건 똑같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가?

그래서 뭘 하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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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바꾸는 힘! 여성리더의 힘!”

“마을을 바꾸는 힘! 여성리더의 힘!” - 주민지도력개발과정



1) 사업배경: 동작구 사당동에서 2006년 9월 16일 “폭력쫑! 대화짱! 평화마을축제”를 개최하면서 8월초 마을축제 개최 장소인 삼일공원 인근 남성초, 신남성초, 아파트 등의 주민조직 리더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을축제를 기획, 추진하였다. 마을축제를 이후 월1~2회의 정기모임을 하고 있고, 11월 성폭력에 관한 마을강좌(총4회)를 실시하였다. 사당동모임은 우리마을에서 20여년 거주하면서 지역에서 온갖 자원활동을 해온 분들로 주민조직의 지도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여성으로서 마을을 위해 일하다 보니 자신은 물론 이웃에서 여성이 겪는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고,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정부(경찰), 주민, 엔지오 등 지역공동체가 협력하여 평화마을을 만들고자하는 의욕이 있다. 또한 주민조직의 리더로서 지도력강화의 욕구가 높으시다. 우리마을의 여성폭력지킴이 활동은 우리 마을의 주민과 주민지도자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사람을 키워내는 기반위에서 전개하고자 하며, 이러한 취지로 제1기 주민지도력개발과정을 실시하고자 한다.



2) 일시: 2007년 1월 25일(목)~2월말, 오전10~1시 매주 목요일, 총6회



3) 장소: 사당2동 파출소(이수역, 태평백화점 뒤편)



4) 대상: 동작구 사당동 모임, 참나비모임 + 유후모임(대방동 모임)



5) 참가예정: 15명 내외, 김경남 남성초 녹색어머니회장, 최정아 부회장/ 김영례 남성지구대 자율방범대장, 방범대원/ 박금자 사당극동아파트부녀회장, 권복향 총무/ 정교선 신남성초 학부모회/ 문순자 참나비모임 대표/ 대방동- 조윤숙, 안명숙 대림초 학부모회/ 최미진 영화초, 고/ 임성은 흑석동



6) 프로그램(안)



일시/주제/내용/강사및진행자/비고



1강(1/25)

마음열기,주민자치란 무엇인가/박신연숙,이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2강(2/1)

사례에서 배우기/주부들의 힘! 가난한 아이들과 더불어 삶! - 강북구 사례/정외영(녹색삶을위한여성들의모임)



3강(2/8)

사례에서 배우기/영국의 지역공동체협력에 의한 가정폭력 대응 사례/표창원(경찰대 교수)



4강(2/15),5강(2/22),6강(2/28)

리더십 강좌/ 리더십이란? 나의 활동 성찰하기, 의사소통, 대화법, 나의 대화습관 성찰, 팀웍개발 등. / 이명애, 최종덕, 정시영(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7) 후원: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8) 문의: 박신연숙(02-2272-2161)

* 본 과정은 '서울여성의 전화'와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이 함께 기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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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 대한 짧막한 생각

젊은바다님의 [논쟁] 에 관련된 글.

 

 

1. '반신자유주의 전선을 명확히 하다가 한나라당이 집권을 해도 어쩔 수 없고, 도리어 그것이 호기로 작동할 수도 있다. ' 는 말이 어떻게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는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되야 민중이 큰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혹은 '민중이 좀더 의식화 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와 같은 말인가?

 

2.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장집과 손호철은 한나라의 집권 여부에 대한 평가보다는,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는 과정에서 중도를 진보로 견인하자' 는 주장에 대해, '어떤 길이 중도를 견인하는 길인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아닌가?

 

3. 한나라 집권 이후의 위기를 이야기 하기 전에, 과연 노무현  정부는 진보에게 이로웠는가를 평가해야 한다. 또 한나라에 대응할 새로운 중도세력의 집권은 한나라에 비해 얼마나 진보에 이로울까를 이야기 해야 한다.

 

4. 인민은 현실의 보수와 중도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 왜 진보라 자처하는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 둘이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걸까? 내가 보기엔 현실의 중도는 그저 보수의 새로운 모습일 뿐이다. 우리 사회에 중도가 있다면, 자신을 진보라 말하며 가짜 중도와 연대해야 한다고 우기는 정체불명의 진보야 말로 바로 그 중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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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선거철, 특히 대선 때가 되면 새로운 듯 하지만 매번 비슷한 논쟁이 찾아온다.

난 또 그 논쟁을 쫓아가 본다.

 

보수정권 보다 더 과격한 신자유주의 추구 - 최장집 06/9/28

“정부 실패했다면 교체되는 게 당연”  - 최장집 07/1/21

'지적'의 올바름과 '진단'의 오류 - 조희연 07/1/25

제도정치 중심주의 vs 사회 중심주의- 조희연 07/1/25

‘두려움의 동원정치’를 넘어서자 - 손호철 07/1/31

“참여정부 실패는 구조적인 성장통” - 안병욱 07/2/2

신보수, 진보세력에 좋은 조건인가? - 조희연 07/2/5

‘반 수구’보다 ‘반 신자유주의’가 핵심  - 손호철 07/2/9

신보수 시대 앞둔 진보 대 진보 - 이병천 07/2/9

몇 가지 오해와 몇 가지 반론 - 손호철 07/2/12

‘정치 개혁’ 넘어 ‘사회경제적 개혁’ 향해 - 조희연 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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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래된 것들 보다는

새로 보고 듣고 이야기 한 것들이 그렇다.

 

용량 문제인가?

수명 문제인가?

관리 문제인가?

 

우선은 관리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용량과 수명에 대해서도 자신할 수는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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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기?

'스스로 말하게 하라'는 선배들의 민중 교육론을 바탕으로 교육훈련에 임한다.

그러면서도 '내가 잘하겠다'는 강박은 늘 나를 옥죈다.

하지만 그래서 잘되는 건 별로 없다.

 

언젠가 문득

앞서서 가르치려 하지 말고 '반응하자'라고 마음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그 반응을 '잘'하기 위해 또 전전긍긍하며 긴 시간 준비한다.

역시 그래도 잘되는 건 별로 없다.

긴장한 내 모습만 들통날 뿐이다.

 

이제 또 마음을 고쳐 먹는다.

 

하루 강의를 잘하기 위해 공부하기 보단 일상 공부를 더 열심히 하자.

교재보다는 훈련생에 집중하자.

 

그리고....

준비한 질문에 집중하기 보단 현장 대화에 집중하자.

 

 

술자리 후배 만나듯

편하게 대화하고

따뜻하게 반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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