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청와대와 비데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의 화장실에 지난 13일 비데가 설치됐다.

 

참여정부 들어 지난해 비서동을 신축하면서 비서동에도 설치됐던 비데가 드디어(?) 춘추관에 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청와대에서 오랫동안 관리직으로 근무해온 A모씨는 이와 관련, "15년 전에는 대통령 화장실에만 비데가 있었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집무실 내 화장실에만 비데가 설치됐었다고 한다.

 

특히 당시에는 국내에서 비데가 생산되기 전이라 수입 비데가 설치돼,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관리담당자들이 청소하면서 비데를 오작동시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