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단상] 북한지도부 건강이상설 유포한 데일리NK의 배후는? ①

주권방송 | 기사입력 2020/05/20 [22:30]
  •  
  •  
  •  
  •  
  •  
  •  
 

 

권오혁의 단상은 남북, 북미관계와 정치·사회 등 현 정세와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한 주권방송의 영상입니다.

 

이번 영상은 북한지도부 건강이상설 유포한 데일리NK의 배후는? 1부를 소개합니다.

 

[권오혁] 세계 도처에서 제3세계를 침략, 지배, 수탈해온 미국의 세계지배 방식은 군사적인 방법과 비군사적인 방법으로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미국의 세계지배정책 실현의 돌격대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교묘하게 민간기구로 포장된 NED의 정체를 살펴보자.

 

1) NED의 정체는 무엇인가?

 

- 민간단체의 외피를 쓴 CIA의 해외 공작기구

: 해외에 친미세력을 육성하고 유지해온 미국 CIA의 비밀활동에 대한 세계의 반미여론이 높아지고 미국 의회의 간섭이 늘어나자 새로운 공작기구를 구상하면서 <해외의 민주주의를 돕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로 1983년 공식 설치되었다.

 

- 미국의 공식 예산을 자금으로 운영

: 민간기구로 등록되어있으나 해외에 공급하는 자금은 전적으로 미국 정부 예산에서 나온다.

: 미국 공보처에 할당된 예산의 일부가 재단 예산으로 간다.

: 이사회는 민주당, 공화당, 상공회의소, 미국노동총연맹 산업별 회의 인사들로 구성, 예산 배정과 해외 공작에서 불협화음 없다.

 

- 세계 각국의 색깔혁명, 반미정부전복 주도

: 해외의 정당, 언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친미세력을 육성한다.

: 친미독재국가에서 반정부 민주 세력을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친미정부가 등장하도록 통제하는 역할, 진보적, 사회주의적 정권이 등장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역할을 한다.

 

- 비군사적 공작 방법 적용: 군사력을 동원한 지배와 점령 정책에 따른 저항과 반발을 피하고 민주주의 개혁, 혁명으로 포장된 교묘한 공작 방법으로 제3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의 고안품. 미국의 이해를 관철하는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형식적, 민주적 절차를 거쳐 민간정부를 출범시킨다. 점차 이 추세가 일반화되어왔다.

 

2) NED의 세계 공작 최근 사례

 

- 베네수엘라 정부전복을 위한 과이도 육성

: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019년 19일(현지 시각) ‘미국이 베네수엘라 야권을 수년간 조용히 지원했다’라는 기사에서 지난 20년간 진행된 미국과 베네수엘라 야권의 관계를 집중 조명했다.

 

- 홍콩 시위 지원

: 환구시보에 따르면 “NED가 홍콩 시위 주역인 조슈아웡(之)에게 2012년 10만 달러, 이듬해 16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색깔혁명에 불을 지폈다”고 비판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