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진출처-노동신문]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진출처-노동신문]

북한이 16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이 발표했다. 

해당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최대 속도를 비롯한 세부 제원은 알리지 않았다.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지 이틀 만이다.

일본 [NHK]는 방위성을 인용해 16일 오전 7시 9분께 북한 서해안 쪽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며, 8시 18분께 한반도 동쪽 해안에서 약 550km 해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우선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항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오르는 날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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