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힘이 모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청사진이 서서히 완성돼가는 모양새다.
민주연합은 ‘윤석열 정권·검찰 심판’을 기치로 내걸고 연합 200석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통령이 거부권과 시행령 정치를 이어가는 현시점, 국회는 식물로 전락한 상황이다. 노란봉투법, 간호법, 이태원특별법, 쌍특검법 등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은 대통령의 거부권에 번번이 막히고 있다. 반면 대통령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수원복, 인사검증관리단, 경찰국 신설 등 말 그대로 무소불위의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거부권을 견제할 야권 연합 200석이 절실한 상황, 민주연합의 야권 연대 200석을 위한 명단이 정리되고 있다.
구성은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 3명씩, 시민사회가 4명, 민주당이 후순위로 20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에서 선출된 6명과 시민단체 추천 인사 4명은 당선 가능성이 큰 20번 안에 배치될 전망이다. 1번은 시민단체 추천 인사가 배정받고 이후로는 번갈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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