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고교 동창’ 김건희 오빠, 청문회 참고인 채택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건희 여사 친오빠 김진우 대표의 최근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유튜브 화면 캡쳐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심 후보자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씨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 1명과 참고인 7명에 대한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김 여사의 오빠인 김 씨는 가족회사로 알려진 부동산개발업체 E사의 대표이자, 심 후보자와 휘문고등학교 81회 동창 사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김 씨의 대통령실 출입 및 회의 참석 의혹이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권력 초기에 대통령 처남이 대통령실에 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짜뉴스로 추정된다”고 하자, 박 의원은 “대통령실 출입 기록을 확인하면 간단한 일”이라고 했다.

김 씨 외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하승수 변호사,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선웅 뉴스타파 기자, 김재훈 변호사(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법률대리인) 등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또한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뒤 출국금지 이의신청 심사 과정을 묻고자 이기흠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관련 기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