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종교 지도자들이 전하는 새해 메시지

종교 지도자들이 전하는 새해 메시지

 
조현 2013. 12. 25
조회수 308추천수 0
 

[종교의 창]


2014년 갑오년 새해를 앞두고, 종교계 지도자들이 종도와 국민, 정부에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신년사1.jpg

 

가톨릭 염수정 서울대교구장

누구나 행복한 삶을 소망하지만 행복은 사실 우리 마음 안에 있습니다. 이미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소한 것이라도 다른 이와 나누며, 이웃과 사랑하는 삶을 산다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교회는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새기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욕망으로 치닫는 세상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영성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대표회장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연합 박위근 대표회장

세계 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 성장의 달콤함에 취해 이웃과 담을 높이 쌓은 과오를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신년사22.jpg

 

조계종 진제 종정

고통받고 소외되고, 다투는 이웃이 없도록, 서로 내 몸같이 사랑하고 용서하며 통일과 세계평화를 앞당깁시다.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천심인 민심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민심이 우리 사회의 공론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마당을 열어갑시다. 그 마당에서 진실과 화해의 물꼬를 내어, 국민 다수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올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해 갑시다.

 

천태종 김도용 종정

욕망을 쫓아 업이 된 세월, 참회로 비우고 인간 몸 받은 귀한 인연 기뻐하며 원을 세우라. 꿈같은 세월에 속지 말고 명명백백 분명한 이 순간을 영원으로 살려라.

 

천태종 도정 총무원장

일체를 긍정하는 마음에서 천지의 조화가 드러나고,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에서 상생의 복락이 펼쳐집니다.

 

신년사3.jpg

 

진각종 성초 총인

나라의 지도자가 함께 정법에 귀 기울여야 보수 진보의 두 바퀴가 파열음을 내지 않고, 국론 통일과 국정 안정의 두 기둥이 굳건히 서서 복지사회가 자리를 잡습니다.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

나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의미 있는 사실로 받아들이고 저마다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을 가벼이 하지 않습니다.

 

천도교 박남수 교령

정의로운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요구하는 경제사회의 새로운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합시다.

 

원불교 경산 장응철 종법사

누구든지 남을 도울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육신과 소유물, 그리고 아는 것과 따뜻한 마음 등이 바로 남을 돕고 육성시켜주는 자산입니다. 남에게 베푸는 것은 즐겁고 보람 있는 일로서 곧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범부중생에게 늘 주고만 있는 사람이 바로 성자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자의 삶을 닮아가기를 바랍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상극을 상생으로, 전쟁을 평화로, 물질 만능을 도덕문명으로 만들어 통일의 전기를 마련합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