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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무시하는 생화학실험실 철거하라!”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7/04/09 13:39
  • 수정일
    2017/04/09 13:39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부산시민 무시하는 생화학실험실 철거하라!”
 
 
 
편집국
기사입력: 2017/04/09 [12:4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부산민권연대가 주한미군으 생화학무기 실험장비 반입과 설치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편집국

 

지난 언로보도를 통해 부사항 미8부두에 미군의 생화학실험실 장비가 도입·배치 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부산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부산민권연대)는 이에 항의하여 8일 부산항 미8부두 앞에서 우리국민 무시하는 사드배치 철회생화학 실험실 철거반전평화 그리기대회를 진행했다.

 

부산민권연대는 이번 그리기대회 진행에 앞서일방적인 생화학실험실 장비도입과 설치를 중단하고 반입된 장비의 철거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하며 주한미군의 행태를 규탄했다부산민권연대는 지역사회와 각계 각층 시민들의 우려와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비의 반입과 설치를 완료하였다는 것은 미군측이 우리나라의 주권과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산민권연대는 더 이상 정중한 요구가 주피터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산항 8부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해치는 털끝만큼의 위험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나아가 부산민권연대는 다가오는 촛불대선에서 우리는 사드배치와생화학실험 등 미국의 군사적 압력과 간섭을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1600만 민주주의 촛불이 이제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촛불로 더욱 커져 사드도 생화학 실험실도 모두 쓸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반전평화 그리기대회에 참석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들.     © 편집국

 

▲ 반전평화 그리기대회에 참석한 어린이.     © 편집국

 

▲ 반전평화 그리기대회에 참석한 아이들.     © 편집국

 

성명발표 이후 참가자들은 반전평화를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지역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평화와 주민 안전을 위해 행동할 의지를 표현했다.

 

부산민권연대는 이후에도 꾸준하게 생화학실험실 가동중단과 철거를 요구하는 다양한 집회와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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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전쟁광 미국은 주피터 프로젝트를 당장 중단하라!

 

미국이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을 60여 발 이상 발사했다.

트럼프 정권은 치명적인 화학무기의 사용을 미리 막고저지해야 한다며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응징한 정의로운 일이라 자평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주권국가에 대한 침공이라 일침 하였고북핵 논의를 하려던 미중 정상회담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미국은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오직 미국의 의도대로 진행되는 사드배치와 한미군사훈련은 한반도에서도 언제든 전쟁을 하고 싶어하는 오만하고 음흉한 의도 아니겠는가.

심지어 미국은 시리아 공습의 이유로 내걸었던 화학무기 실험을 바로 우리 땅에서 하고 있다.

 

부산항 8부두 생화학 실험실에 주피터 프로젝트 관련 긴급 장비 배치를 1월 17일에 결정했다는 것이 얼마 전에 드러났다또한 2019년 안에 추가로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에도 도입될 예정이라며 관련 인력 모집을 공고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주피터 프로젝트가 방어용이고 살아있는 세균 샘플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하지만부산시도 모르게 국방부도 모르게 일을 추진하는 행위를 보면 미군 측의 약속은 거짓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주권국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우리는 정중히 요구했다지난해 여론조사에서 부산시민들 10명 중 9명이 생화학 실험실 설치를 반대했고주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98%나 되는 사람들이 이야기 했다.

하지만더 이상 정중한 요구가 주피터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부산항 8부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해치는 털끝만큼의 위험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오는 촛불대선에서 우리는 사드배치와생화학실험 등 미국의 군사적 압력과 간섭을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전 세계를 놀라게 한 1600만 민주주의 촛불이 이제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촛불로 더욱 커져 사드도 생화학 실험실도 모두 쓸어버릴 것이다.

 

부산민권연대는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

전쟁광 미국은 각오하라이제 이 땅에는 평화의 꽃만 피게 될 것이다.

 

2017년 4월 8일 부산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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